[인문]공무도하가에 관한 논의
- 최초 등록일
- 2007.07.16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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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공무도하가에 관한 다양한 해석과 견해에 대하여 고찰하고 사견을 담은 레포트
목차
1. 번역
2. 내용분석
3. 공무도하가에 대한 다양한 해석
4. 다른 고대가요(구지가, 황조가)와의 관련성
1) 쟁점1 - 시가의 발전과정
2) 쟁점2 - 여성의 지위변화
5. 사견
1) 지은이에 대한 견해
2) 백수광부에 대한 견해
3) 구지가, 황조가와의 관련성에 대한 견해
본문내용
3. 공무도하가에 대한 다양한 해석
1) 지은이에 대한 견해
- 일반적으로 `백수광부의 아내`로 보나, 죽는 남편을 보며 공후를 들고 와서 노래를 부르는 상황이 이치에 맞지 않는다 하여 뱃사공 곽리자고의 아내인 `여옥`으로 보기도 하지만, 설화에 따라 백수광부의 아내가 지은 것으로 보는 것이 통설이다.
2) 백수광부에 대한 견해
- 논란이 매우 많았으나, 모습이나 거동이 예사스럽지 않은 것으로 보아 무당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머리를 풀어 헤치고, 술병을 들고, 미치광이 짓을 하면서 물로 뛰어 들어가는 것은 신들린 무당의 모습이라야 어울린다. 그런데 이 무당은 실패한 무당이다. 강물에 들어가 죽음을 이기고 무엇인가 재생을 이루는 의식(죽음의 신비 체험에 의한 자기 변용)을 거행하던 중에 죽어버리고 만 것이다.
이것을 역사적으로 보면 고조선이 국가적인 체제를 이루면서 나라 무당으로서 지위를 차지하지 못한 무당이 불신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따라서 권위를 상실한 무당이 결국은 죽음을 택한 것이 아닌가 한다. 그 자리에서 공후를 타며 노래를 부르던 아내도 실은 무당이라고 볼 수 있다.
또 다른 견해는 신화적 해석방법으로서 백수(白首)는 신선의 모습이므로 백수광부를 주신(酒神)으로, 그의 아내를 강물의 요정인 님프로 해석하는 견해도 있다. 즉, 백수광부를 그리스 신화의 디오니소스(Dionysos)나 로마 신화의 바카스(Bacchus)로, 아내를 악신(Nymph의 하나)로 본다는 것이다. (정병욱)
또한 `當奈公何`에서 남편을 따라 죽어야 한다는 여인의 의지를 찾을 수 있어, 이 노래는 결국 ‘정렬(貞烈)의 여심’을 노래한 것으로 보기도 한다. (장덕순)
- 하략 -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