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왕건의 사상과 가치관,리더쉽
- 최초 등록일
- 2007.07.15
- 최종 저작일
- 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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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생애
2. 가치관과 사상
3. 개인영역에서의 리더십 (修己)
4.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리더십 (齊家)
5. 집단을 경영하는 리더십 (治國)
6. 사회영역에서의 리더십 (平天下)
7. 결론
본문내용
1. 생애
왕건은 고려의 태조이다. 원래 후고구려의 군주인 궁예의 수하였으나, 반정을 일으켜 궁예를 내쫓고 고려를 건국하였다. 이후 후백제의 견훤을 포섭하고 신라까지 점령하여 마침내 후삼국 통일의 대업을 이룬다. 만년에는 고구려의 계승자를 자처하며 끊임없는 북진 정책을 펴는 동시에 민생 안정과 사회 통합을 도모함으로써 훌륭한 군주의 표본이 되었다.
2. 가치관과 사상
왕건의 국가 경영 이념 및 가치관은 그가 직접 작성한 훈요십조에 분명하게 드러난다.
(1조) 고려의 대업은 부처님의 은덕으로 이루어졌다. 단 사찰의 난립이 생기지 않도록 유념하라.
(2조) 도선의 풍수사상을 존중하여 지덕이 손상되지 않도록 하라.
(3조) 왕위의 계승은 적자, 적손을 원칙으로 하되 자질이 부족하면 형제 중에서 신하들의 추대를 받는 자로 하라.
(4조) 남의 나라의 풍속을 그대로 본받지 말라. 특히 거란의 풍속을 멀리하라.
(6조) 부처님을 섬기는 연등과 천령, 오악, 명산대천, 용신을 섬기는 팔관회 행사를 성대히 하되 임금과 신하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하라.
(7조) 충신과 간신을 구분하고 상벌을 엄정하게 하여 사람을 모으라. 특히 백성이 잘 살도록 하여 부역과 납세를 적게 하라.
(10조) 널리 경전과 사서를 보고 옛일을 거울삼아 오늘을 경계하라. 특히 근심이 없을 때 경계해야 한다.
위에서 알 수 있듯이, 고려 전체를 관통하는 중심적 종교는 어디까지나 불교였다. 그러나
왕건은 이를 불교에 한정시키지 않고, 풍수지리설과 유학 및 민속신앙을 모두 용인하여 종교와 사상의 다양성을 추구하였다. 즉 왕건은 불교와 풍수지리설을 새 왕조의 정신적 기반으로 삼았으며, 유학은 정치의 실제적인 실천윤리로 존중하였다. 한편 왕권 강화를 위해 노력하였고, 후사에 의한 계속적인 집권을 확고히 하려 했다. 또한 왕건은 인간의 선한 품성을 신뢰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람 간의 끈끈한 유대 관계를 형성하는 일에 주목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