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천안문

소개글

조나단. D. 스펜서의 <천안문>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책의 의의와 다루어지는 인물들을 다루고 개인적인 감상을 중점적으로 서술하였습니다.

목차

-들어가며
-왜 `천안문`인가
-천안문에서 다루어지는 인물들
-천안문의 의의
-마치면서

본문내용

-왜 ‘천안문’ 인가
저자가 서문에서 천안문이 갖는 역사적 의미에 대해 밝혀 놓았듯이, 자금성 남쪽을 지키는 천안문(天安門)은 1912년 중국의 마지막 왕조가 몰락할 때 까지 황제의 권능이 나오는 곳으로 여겨졌다. 1966년 문화혁명 시절 천안문은 모택동 주석의 거대한 천연색 초상화로 뒤덮였다. 그리고 다시 1989년, 천안문은 중국 민중의 목숨을 건 민주화 운동의 장소로 중국은 물론 바깥 세계에까지 깊이 각인된다. 한마디로 천안문은 중국 근현대사를 집약하고 함축하는 상징물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천안문은 중국인의 절망과 희망, 전통과 현대, 국가권력과 민중의 경계선의 한 상징처럼 우뚝 서 있어왔다.
<천안문>의 조나단 D. 스펜스는 천안문이 갖는 이러한 상징성에 주목한다. 강유위, 노신, 그리고 정령의 삶을 날줄로 하고 양계초, 서지마, 문일다, 구추백, 노사 등 여러 지식인 또는 문인의 삶을 씨줄로 하여 고난에 찬 중국 현대사를 마치 한편의 소설이나 영화처럼 아주 생생하게 소개한 저작이다. 지은이는 1890년대부터 현대 중국의 지나온 길 중 뚜렷하게 남은 자국을 근 100년에 이르는 시간을 따르고 있다. 그는 외국인의 입장에서 당대를 보지 않고 그 시대를 살아갔던 인물들을 시간적 배열로 얽으며 시대를 구성하고 있다.

-<천안문>에서 다루어지는 인물들
현대 중국 100년의 역사를 기나긴 ‘문화혁명’의 과정으로 보는 지은이는 정치사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수많은 인물들을 등장시키고 있다. 정치사에서라면 마땅히 주요 쟁점으로 다루어졌을 손문, 모택동, 장개석, 주은래 등은 역사의 큰 흐름을 이해하기 위한 배경 인물로만 등장할 뿐이다. 지은이는 비록 정치적으로 큰 구실을 하지 못했더라도 “스스로의 희망과 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