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뤽고다르, 네멋대로해라
- 최초 등록일
- 2007.05.31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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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네멋대로 해라 (장뤽고다르감독) 분석입니다.
장폴벨몽도와 진셰버그가 방안에서 대화나누는 약 10분간의 롱테이크 장면을 분석한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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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숨 가쁘게’ 라는 원제에 걸맞게, 미셸의 짧은 삶을 빠르게 조명하고 있는 영화 ‘네 멋대로 해라’는 1959년에 제작되어 누벨바그를 이끌었다. 과감한 카메라 기법과 편집의 비약, 실험정신에 착안한 기존관습에 대한 파괴들이 영화 곳곳에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영화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10평 남짓한 밀폐된 공간 안에서 주인공들의 끊임없는 대화 장면에서 새로운 기법이 많이 사용되었는데, 카메라는 그 두 주인공을 엄청난 롱테이크로 관객에게 보여 주고 있다. 1940년대 헐리우드 영화에선 가장 평범한 쇼트의 길이는 9초라고 계산했다. 이 평균이 기준이 되어 9초 이상 되는 쇼트는 무엇이나 롱테이크 기법이라고 볼 수 있는데 (영화연구 2002 워렌벅랜드) 이 장면에선 1분 30초에서 2분가량 롱테이크 촬영을 한다. 또한 카메라의 시선이 어느 한 인물에 고정되어 있지 않고, 그들의 대화를 엿 듣는 것처럼, 제 3자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 이것은 영화를 보는 관객이 한 인물에만 감정을 주입시키지 않고, 객관적인 위치에 서 있게끔 해주는 반면, 영화에 집중하는데 방해가 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이것을 소격효과라고 하는데, 이러한 소격효과를 통해 고다르는, 관객들을 영화에 몰입시켜 현실을 잊게 하는 기존 부르주아적 가치에 부합하는 영화를 비판하고, 관객이 능동적으로 사고할 수 있게 해준다. (프랑스영화의 이해 2003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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