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소지향의 일본인 감상문,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7.04.30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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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매우 논리적이고 수준있는 글입니다.^^
목차
1. 글쓰기의 출발
2. 일본의 축소지향
3. 이어령 교수의 축소지향 관점
4. 나의 작은 지적
본문내용
Ⅰ. 글쓰기에 출발
나는 군대 재대 후 일본 오끼나와를 가본적이 있다. 그 당시 가장 인상이 깊었던 것은 매우 덥다는 것과 모든 것이 ‘작다’ 라는 것이다. 오끼나와 한국인 관광가이드로부터 들었던 말이 기억에 남는다. ‘일본은 축소지향, 중국은 확대지향, 한국은 현실지향의 나라 이다.’ 라는 말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말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았다.
『축소지향의 일본인』은 일본문화를 ‘축소’ 라는 관점에서 해석한 일본론이며, 서양인의 시각이 아닌 동양인의 시각에서 일본인을 판단하고 바라보아 정확히 일본인을 파악 할 수 있다고 생각에서 출발한다. 이어령 교수의 논지는 복잡하지 않다. `축소지향`이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일본인과 일본의 문화구조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어령 교수는 일본을 가장 잘 알고 가장 자세히 볼 수 있는 사람은 한국인이라고 말한다. 서양인들이 쓴 일본인론은 한국인론이라 해도 통할 수 있는 것들이 분명 존재하며, 한국을 모르고 일본을 논하게된다면, 한국적 특성도 일본적인 것으로 오해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즉, 정확한 일본론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한국인이 쓴 저서여서인지, 아니면, 어느덧 4학년이 되어 읽은 책이라서인지 예전에 군대에서 접한 『국화와 칼』을 읽었을 때와는 사뭇 다른 명쾌한 관점으로 이해하기 쉽게 책을 풀어나갈 수 있었다. 『국화와 칼』을 읽을 당시에 책이 무척 어렵게 느껴졌던 반면에 이번에 읽은『축소지향의 일본인』은 한자가 많은 것을 제외하곤, 책의 논지를 이해 하는데 훨씬 수월했었다. 또한, 서양인이 바라보는 일본인이라는 동서이원론의 한계점을 한국인적 시각으로 바라봄으로써, 속 시원한 문화적 접근법도 돋보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