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활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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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활을 다녀와서 작성한 보고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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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으로 농활을 다녀왔다. 이번 농활을 마지막으로 대학생활동안의 모든 농활을 정리한다고 생각하니 참으로 아쉬웠다. 농활 7번은 참 적은 횟수가 아니다. 그리고 여름농활만 5번을 간다는 것도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인지 이 마지막 농활을 가면서 정말 열심히 일하고 후배들에게 많은 것을 전해주고 후배들이 농활에서 얻고 가는 것이 많도록 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농활에 임했다.
1학년 때와 2학년 때에는 경상북도 김천으로 농활을 갔었다. 어모면 군자 2리였는데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1학년 때 당시 선배 중 누가 가자고 하지도 않았고 농활이 뭔지도 모르고 지냈었는데 농활이면 당연히 대학생이면 반드시 가야하는 줄 알고 갔던 기억이 난다. 아직도 그때의 열정이 그립다. 가서 농민들의 어려움에 내가 너무 몰랐다는 것을 깨달았고 직접 농활을 수행하면서 농사가 얼마나 힘든 것인가를 느낄 수 있었고 언제나 우리를 챙겨주시고 정말 잘 대해주시는 형님들께 정말 고마움을 느꼈다. 그래서 2학년 때도 당연히 가서 그 은혜에 보답하고 후배들을 챙기려고 농활을 갔다. 그리고 내년에 군대를 간다고 생각하니 더 열심히 일하고 후배들을 더 잘 챙겨서 나같이 생각하면 내년에 농활을 또 올 수 있게 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 그래서 2학년 겨울에 우리 마을만 따로 또 김천에 가서 일도 도와드리고 그랬다. 그리고 군대를 다녀와서 농활을 또 갔다. 때마침 6월 제대여서 기간은 또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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