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아리랑에 대한 조사와 느낌
- 최초 등록일
- 2006.12.14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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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리랑에 대한 여러 분야에 대한 조사와 짦은 소감입니다.
목차
1) 아리랑의 어원
2)문학속의 아리랑
3)음악 아리랑
4)영화의 아리랑
본문내용
‘민요’라고 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노래는 많은 사람들이 ‘아리랑’이라고 할 것이다. 그만큼 아리랑은 우리에게 친숙하고, 많은 시간을 함께 했던 우리 민족의 노래이다. 수업시간에 아리랑에 대한 잠깐의 언급이 아쉬울 만큼 아리랑은 우리 민족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민요이고, 노래이다. 우리 민족과 오랜 시간을 함께하며 아리랑은 우리 민족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왔고, 어떤 모습으로 우리 민족과 함께 했는지 좀 더 알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나는 이 글을 쓰게 되었다.
1) 아리랑의 어원
아리랑의 어원을 밝히는 일은 오랫동안 계속 되었는데 크게 4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4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자어와 고유어의 혼합적 해석을 통해 지명이나 전설적 의미로 파악하려는 경우 이는 각기 삼국 초나 그 이전의 신화시대 까지도 형성시기로 잡고 있는데 이는 모두 ‘아리랑’이란 음운을 통해 유추한 설화적 해석에 가깝다. 이 같은 견해는 아리랑의 후렴이 나타난 기점과의 상관성을 고려하지 못한 취약성을 지닌다.
둘째, 고유어의 성격과 사설의 성격을 결합시켜 문학적 의미로 파악하려는 경우 상당한 객관성과 논리성을 유지하고는 있으나 아리랑의 성격을 ‘한’이나 ‘아픔’이라는 사설의 어조와 결합하여 유추 결합시킨 것으로 상당수 많은 사설의 환조(歡調)의 사설에까지는 그 당위성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이 또한 ‘아리랑’의 후렴에 나타나는 ‘A-Ri(ra)-아리(라)’라는 기본 음소가 단순한 우리 고유어의 어근으로 파악한 음운적 인식에 바탕을 둔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 이중 ‘후렴 설(임동권, 정익섭, 정동화등)은 우리의 전통적 대표음이 아리랑으로 결합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 주장도 아리랑 謠 의 음악적인 면, 시대적 변형형태, 정착, 파생과정 등 동적 상황을 도외시한 단선적 분석이라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셋째, 한자어의 해석을 통해 경복궁 중창과 관련한 시대적 의미로 파악하려는 경우 아리랑을 집중적으로 채록, 소개한 金志淵의 글에서 발견되는 ‘我耳聾 설’ ‘我耳娘 설 ’我難離 설‘(권상노의 我而聾설 포함)등의 경복궁 중창 시를 기점으로 하는 제설로, 모두 아리랑을 한자어로 표기한 한자식 轉音으로 보고 경복궁 중창 시의 제반 사회적 상황과 결합시켜 풀이한 것에 불과하다.
넷째, 외래어 또는 종교적 표현물로써 주문이나 신성한 의미로 파악하려는 경우 이다. 해방 이후 민족종교집단의 견해들이다. ‘아리랑’이 식민지와 해방공간을 거치면서 획득한 항일민족주의적 성격의 수용 결과로써 이미 아리랑이 범민족적 정체성을 획득한 이후의 의견이며 객관성을 유지하지 못한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에 지나지 않는다.
아리랑 노래의 형성과 전개 김기현 2004 p3-4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