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우리 역사 최전선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2.09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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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 역사 최전선`을 읽고 쓴 서평이다.
박노자와 허동현.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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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역사에 대한 나의 관심과는 달리 역사는 내게 배우고 외워야 하는 대상, 알아두어야 할 지식으로 다가왔다. 가끔 역사 현장을 찾아 혼자서 공부도 하고, 역사적 사건에 나름대로 해석도 해보았지만 그것은 아주 일부분에 국한된 것이었고, 어떤 체계를 세울 수도 없었다. 결국 교과서 학습 수준으로 나는 역사를 받아들이게 되었고, 생생하게 살아 숨쉬어야 할 역사가 내 안에서 죽어버린 단순한 사실이 되어버렸다.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에 역사에 관한 책이나 TV프로그램을 보아도 내 안의 역사는 되살아나지 않았다.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 정치, 사회에서 일어난 굵직한 사건들에 귀를 기울이면서, 책과 역사 강의, 개인적인 소모임 활동 등을 통해서 역사의 현재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특히 현대사 부분에 대한 공부는 막연했던 역사의 현재성에 대한 생각을 정립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박노자 교수와 허동현 교수의 논쟁 형식으로 엮어진 ‘우리 역사 최전선’도 과거를 현재와 동일선 상에 놓고 바라본다. 100년 전, 우리 선조들의 상황과 오늘날 우리의 현실에 공통점이 많다는 것이다. 책머리에서는 주 공통점으로 우리나라에서의 강대국 각축전을 들고 있다. 청․일 두 나라와 서구 열강 세력 틈에서 고심한 우리의 선조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지적한 것이다. 크게 보아 요약된 이 공통점은 두 교수의 논쟁에서 본격화되며 다른 주제들을 다룸과 동시에 더욱 세세한 내용으로 전개된다.
그럼 먼저 주제에 대한 두 교수의 논의와 나의 견해를 이야기한 다음, 이 책의 객관적인 부분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주제에 대한 논의로 들어가 보자.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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