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김춘수 작가론
- 최초 등록일
- 2006.12.07
- 최종 저작일
- 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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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춘수 작가에 대한 정리
목차
1. 들어서기
2. 작가소개
3. 인간 김춘수
4. 시대배경
5. 작품경향
6. 작품세계
7. 김춘수 시의 변천사
(1) 의미의 시기
(2) 의미에서 무의미로
(3) 무의미론
8. 시의 개인적 상징
9. 맺음말
10. 연보
본문내용
1. 들어서기
김춘수는 1940년대 중반부터 시를 쓰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줄곧 자신의 시세계를 심화시켜 오고 생존시인으로서는 상당히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시인인 동시에 시론가로 활동하였으며, 자작시에 대한 해설도 함께 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그가 뚜렷한 시 의식을 가지고 창작활동을 전개했다는 반증이 된다.
서정주, 김수영과 함께 해방이후의 시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되는 김춘수의 문학은, 초기의 `존재탐구`의 시편들과 시를 넌센스의 경지에까지 이끌어 갔던 60년대 이후의 `무의미시(론)`를 중심으로 많은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아 왔다.
김춘수의 작품세계에 대한 논의는 주로 이데아 지향이라는 관점과 허무 혹은 무의미시라는 관점의 양 방면으로 이루어져 왔다. 절대적인 관점을 추구했던 `꽃`을 주제로 한 초기의 시들은 <처용>과 <타령조>를 분수령으로 해서 이미지만을 실험하는 이른바 `무의미시`로 탈바꿈을 하게 된다.
이런 작가만의 시세계가 구축된 데에는 많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여기서는 김춘수 작가의 생애를 되돌아 보면서 그의 작품경향과 시 세계의 변천사, 인간 김춘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2. 작가 소개
김춘수 시인은 1922년 11월 25일 경남 충무시 동호동에서 태어났다. 통영보통학교를 거쳐 명문 경기중학교 졸업하고 1943년에 일본으로 건너가 니혼대학 예술학과에 입학하였으나 3학년 재학 중에 사상 혐의로 퇴학 처분 당했다.
이후 충무에서 유치환, 윤이상, 김상옥 등과 <통영문화협회>를 만들어 예술 운동을 전개하였으며 1946년 해방 1주년 기념 시화집 <날개>에 시‘애가’를 발표하면서 시 창작을 시작하였다. 대구지방에서 발행된 동인지 <죽순>에 시‘온실’외 1편을 발표하고 통영중학 교사로 재직하던 시절인 1947년 첫 시집 <구름과 장미>를 출간하면서 문단에 등단하였다. 이어서 시 <산악>, <사>, <기(旗)>, <모나리자에게>를 발표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주로 <문학예술>, <현대문학>, <사상계>, <현대시학>등에서 창작활동과 평론활동을 전개했다. 1949년에 마산중학교로 옮기고 제2시집 <늪>, 제3시집 <旗>, 제4시집 <隣人>을 차례로 출간하면서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쳐나간다.
참고 자료
한국 현대 시인론, 김병책, 국학자료원 1995
한국 현대시론, 박두진, 일조각
1950년 남북한 시인 연구, 한국문화연구회 편, 국학자료원
1950년대의 시인들, 송하춘 이남호편, 출판사 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