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컷을 활용한 장면화_가족의 탄생
- 최초 등록일
- 2006.11.29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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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에 사용되는 CG컷들은 영화 장면화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가족의 탄생>에서 사용된 CG컷들을 보고 드라마에서의 CG 역할에 대해서 생각해봤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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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과제로 <가족의 탄생>을 선택한 이유는 영화에 들어간 CG컷 중에서 세 부분이 본인에게는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으며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들기도 문제작(?)이기 때문이다.
<그림 >
그럼 문제의 두 CG컷을 중심으로 <가족의 탄생>의 CG에 대해 나열해보겠다.
<그림 1>은 채현이를 데리고 온 형철(엄태웅) 이 과자를 사오겠다며 집을 나선 후 돌아오지 않는 부분이다. 채연이 마당에서 뛰어 놀고 있 는 동안 무신(고두심)와 미라(문소리)는 식사를 하고 있다. 식사하는 잠깐의 시간 동안 밖의 마 당은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초현실적인 장면을 연출해냈다. 이 장면은 마당에서 뛰어노는 채 현은 소스로 찍고, 식사하는 거실은 블루매트로 따로 찍어 합성했다.
바로 이 장면에서 감탄을 했는데, 식사하는 매 자와 미라는 서로 말없이 함께 식사를 하고 있 지만 한 밥상 앞에 앉아있는 오랜 시간동안(마 당의 채현이를 통해) 그들이 가족이 되어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장면은 이들이 가족이 되기 위한 쉽지 않은 과정과 심리를 시간의 비약과 함께 짐작하게 해준다. 숫한 영화들에 나왔을 법한 장면이지만 <가족의 탄생>에서는 무척이나 빛을 발한다. 만나는 사람마다 붙잡고 이 장면을 얘기했던 기억이 난다.
또 하나의 CG컷은 나를 의아하게 만들었던 장면이다. 어찌보면 유치하기까지 한 이 장면은 무신, 미라, 채현(정유미), 경석(봉태규)이 TV에서 선경(공효진)이 합창을 하는 모습을 보는 장면으로 비로소 감독이 원하는 가족이 탄생했음을 축복하는 씬일 것이다.
<그림 2>의 장면은 작업을 통틀어 가장 난해했던 문제의 씬이라고 하는데 정상적으로 촬영이 된다면 전혀 작업할 소지가 없는 장면이지만 촬영 여건이나 기타 비용의 문제로 야외씬을 실내에서 촬영하고 마치 야외 무대인양 만들어내야 했다.
우선 실내에서 촬영된 부분 중 쓸 부분만 오려내어 한강을 배경으로 한 밤 배경에 올려놓고, 야외 무대에 사용되는 앰프며 조명, 기타 액세서리 무대를 마야에서 만들어 합성했다.
<그림 3>의 불꽃씬 촬영을 위해 세계불꽃축제가 서울 여의도에서 열렸을 때 사전 촬영을 해 두었고 블랙에서 합성을 했다고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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