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감상문]데이비드 아커의 ‘브랜드 경영’ 을 읽고 (A+리포트)
- 최초 등록일
- 2006.10.04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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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데이비드 아커의 `브랜드 경영`을 읽고 작성한 도서감상문 입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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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브랜드 경영, ‘포지셔닝’이나 ‘마케팅 전쟁’과는 달리 브랜드 전문 서적이기에 읽기 전에는 다소 어렵지 않을까라는 걱정도 되었고 읽는 도중에도 수 많은 개념 설명과 사례들이 나와 한꺼번에 머릿속에 담기에는 쉽지가 않았다.
그러나 이 책에서 느낄 수 있었던 내 나름의 중요한 두 가지 요점은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브랜드 개성’이었다. 어떤 브랜드이건 간에 그것은 아이덴티티와 개성을 지녀야 한다. 그래야만이 브랜드로서의 자산을 축적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우리 나라의 수 많은 기업들은 제각각 자신만의 아이덴티티와 개성을 갖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기업들은 광고, 프로모션과 같은 마케팅 활동은 물론 각종 기업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아이덴티티와 개성을 표출해내고 있으며, 많은 고객들이 자신들의 이러한 노력을 이해해주고 자신들의 의도를 알아주길 바란다. 그렇다면 요새 화두로 떠오른 ‘롯데월드’를 한번 살펴보자.
지난 17일, 롯데월드에서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롯데월드에 근무하던 직원이 쉬는 날을 이용해 놀이기구를 이용하다가 안전과실로 인해 사고사를 당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몇 일이 지난 후, 롯데월드는 국민에 사과한다는 뜻으로 ‘6일간 무료개장’이라는 파격 선언을 하게 된다. 그리고 무료 개장 첫 날인 26일. 이번에는 엄청난 인파를 예상하지 못한 롯데월드 측의 부주의로 인해 35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게 되고 결국 당일 영업은 물론 6일간의 무료 개장 행사 역시 취소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기존 롯데월드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모험, 재미, 스릴, 친근함 그리고 안전이 아니었을까 싶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속성인 안전에 대한 고객의 신뢰가 떨어진 만큼 롯데월드 측에서는 강력한 대책이 필요했을 것이다.
그러나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사고에 대한 사과의 뜻으로 무료 개장을 선택한 것 조차 올바른 판단인가에 대해 많은 사람이 의구심을 품고 있었던 와중에 경찰 및 소방서와의 사전 연계조차 계획하지 않는 등 또 다시 안전에 미흡하게 대처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롯데월드의 이미지는 지금 그칠 줄 모르고 하락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롯데월드의 마케팅 이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성숙한 시민 문화로 인해 혼잡한 입구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라며 자신들의 책임을 시민들에게 떠넘기는 듯한 발언까지 서슴지 않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6일 무료개장 대신 6일 휴점이라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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