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1학년을 마치며..
- 최초 등록일
- 2006.11.24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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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년동안의 대학생활을 하며 느낀점을 쓴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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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등학교 시절 대학이란 곳은 나에게 있어 동경의 대상이었다. 보충수업, 야간자율학습이 없다는 것에서부터 자기가 배우고 싶은 분야를 스스로 선택해서 공부한다는 것까지 그때의 나는 이런 대학의 자유로움을 꿈꾸며 어려운 수험생활을 견뎌냈을지도 모른다. 커다란 기대와 설레임으로 나의 대학생활도 이렇게 시작되었고 아무것도 모른 채 대학에 들어와 대학생이란 이름표를 단지도 어느덧 1년이 다 되어간다. 동기들과 선배님들의 얼굴을 처음 마주했던 2월 오리엔테이션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을 부대끼며 생활해 왔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2005년 3월 2일 꿈만 같던 대학생활의 첫 시작. 입학을 하고 수업에 들어가서 교수님을 선생님이라 부르는 실수를 연발하며 어설픈 새내기가 되었다. 첫 수업 시간 강의실이 어딘지 몰라 한참을 찾아 헤매기도 하고 처음으로 가족의 곁을 떠나 낯선 사람과 함께 기숙사 생활을 하는 것 등이 나에게는 그저 모든 게 신기하게만 느껴졌고, 처음 누려본 캠퍼스에 눈이 휘둥그레지기도 하였다.
또 1,2,3,4학년의 대면식도 있었고, 신입생환영회도 있었다. 이렇게 처음으로 맞이했던 대학생활은 나도 내가 뭘 했는지 모를 정도로 순식간에 지나가 버린 것 같다.
지난 1년 동안 내가 한일을 돌이켜 보면 나에게 생각을 키울 수 있게 한 일도 많았고 새로운 경험도 쌓게 해주었지만 그만큼 난 대학생활에 대한 회의도 많이 느꼈던 것 같다. 대학에 들어가면 고등학교와 뭔가 틀리겠지 라는 나의 생각은 대학에 들어온 지 단 며칠 만에 환상으로 끝나버렸다.
학기 초엔 대학에 들어왔으니 뭔가가 달라져야 한다는 생각에 매년 다시 짜게 되는 계획들을 다시 짜기도 했었다. 그때 계획을 짜면서 느낀 것은 대학교에 와서 하고 싶었던 일들과 해야만 할 일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지금의 난 학기 초의 이 다짐들을 얼마나 지켰는지 의문의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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