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하멜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06.11.16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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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헨드릭 하멜의 하멜보고서를 읽고서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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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하멜보고서>는 대개 <하멜표류기>로 잘 알려진 책으로 1600년대 배를 타고 가던 중 표류를 당해서 제주도에 떠내려 온 ‘헨드릭 하멜’이 조선에 억류되어 있다가 조국인 네덜란드로 돌아간 뒤에 억류기간 동안 밀린 임금을 청구하기 위하여 쓴 보고서이다. <하멜보고서>를 읽어보면 하멜의 문체가 상당히 건조하고 사무적인 것을 느낄 수 있는데 그 이유는 기행문이 아니라 임금청구를 위한 보고서였기 때문이다. 하멜은 이 보고서에서 당시 자신이 조선에 억류되어 있으면서 보고 느낀 것을 모두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이 <하멜보고서>는 유럽열강들에게 조선이라는 알려지지 않은 나라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고 열강들은 조선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하멜이 탄 스뻬르베르호는 원래 일본의 나가사키로 가려고 했었다. 자카르타에서 대만으로 간 뒤에 일본의 나가사키로 향해 가고 있던 도중에 배가 난파되어 제주도에 표류한 것이다. 당시 조선사회는 상당히 폐쇄적인 사회였으므로 조선인들에게 파란 눈의 외국인들은 괴물처럼 보였을 것이다. 그러나 하멜 일행 이전에 박연이 표류한 적이 있기에 그들은 하멜 일행을 국가차원에서 보조해주려고도 했었다. 그들이 지방에서 머무를 때는 그 지방의 지방관의 성격이 어떠하느냐에 따라 그 대우가 달라졌다.
하멜일행은 제주도에 표류한 이후 서울로 갈 때까지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살았다. 원래 있던 목사에서 다른 목사로 한번 바뀌었는데 두 목사의 하멜일행에 대한 대우는 완전히 달랐다. 선임 목사는 하멜일행에게 최대한 편하게 해주고 베풀어주려고 노력했었으나 후임목사는 그와 달리 그들에게 최소한의 먹을거리를 줘서 하멜일행은 받은 곡식을 되팔아 돈을 마련하기까지 하였다. 그러던 중 하멜일행은 탈출계획을 세웠는데 그 계획이 실패하는 바람에 탈출하려 했던 자들은 처벌까지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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