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가족과 결혼문화

소개글

독일의 가족에 대해 조사하여 발표하는 수업에 썼던 보고서입니다.
다른나라의 `가족`이라는 점에 초점을 두었기 때문에
결혼, 이혼, 부부생활, 부모자녀관계, 친족관계 등을 상세하게 다루었습니다.
또한 독일의 가족법과 보육정책에 대해서도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많이 참고해주세요^^

목차

<1> 한국과 독일의 결혼문화 비교분석
1. 독일인의 연애관
2. 결혼 준비과정
3. 독일의 결혼식

<2> 독일의 이혼 및 부부공동재산제

<3> 독일의 가족생활, 가족제도
1. 부부관계
2. 부모자녀관계
3. 친족관계

<4> 독일민족의 국민성

<5>독일의 가족 및 보육정책
1. 출산현황
2. 가족정책
3. 보육정책

본문내용

<1. 한국과 독일의 결혼문화 비교분석>

유럽의 중심국인 독일과 아시아의 대륙 끝에 있는 한국의 문화적 차이를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매우 많다. 또한 두 나라의 문화적 차이는 민족 종교 역사 등 여러 요소들에 의해 현저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문화적 차이를 지금부터 인간이 살아가는데 큰 축제라고 할 수 있는 결혼식의 비교 분석을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결혼식 풍습을 비교는 크게 세 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할 수 있는데 먼저 각 국의 남녀사이의 연애관의 차이 결혼식 전날까지의 준비과정 그리고 결혼식 당일의 절차 등이 그것이다.

1. 독일인의 연애관

(1)성과 사랑
독일에서는 성(性)과 사랑이 상대적으로 대단히 개방적이고 자유롭다. 보통 14세 이상이 되면 이성친구와 교제를 시작한다. ‘프로인트(Freund)` `프로인딘(Freundin)’은 단순한 친구뿐만 아니라 대개 이성 친구 애인을 뜻한다. 독일에서는 초등학교에서부터 성교육을 행하는데 성의 의미나 지식뿐만 아니라 책임도 배우게 되며 피임교육도 철저히 받는다. 성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기에 성교육을 받기 때문에 성은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인식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점은 우리나라에서 남녀학생이 교제를 시작하면 ‘남자친구’ ‘여자친구’의 개념으로 구분지어 생각 하는 것과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다.

(2)동거문화
독일의 젊은이들은 대개 대학을 가거나 비슷한 나이에 직업을 갖게 되면서 거주지를 옮기게 되고 부모로부터 독립한다. 이들은 연인이 생기면 자유롭게 동거하기도 하고 헤어지기도 하는데 결혼을 하기 전에 독일인은 대개 동거를 통하여 서로의 장단점 취향 생활방식 등을 시험해 보고 결혼한다는 사실이 우리나라와 매우 대조적이다. 아직까지 동거문화가 보편화되지 못한 우리나라에서는 동거에 대한 사회의 안 좋은 인식으로 인해 한번 동거를 하면 결혼을 해야만 한다는 고정관념이 강한 편인 것이 사실이다.
결혼할 상대를 결정하기까지의 이러한 과정들에서부터 독일과 한국은 큰 차이를 보인다. 두 나라의 연애관은 개방적인 것과 보수적인 것의 차이로 특징지을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