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식 알바 찾기(어학연수 성공기)
- 최초 등록일
- 2006.10.29
- 최종 저작일
-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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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단신의 몸으로 아는 사람도 돈도 없이 무작정 미국에 나가서 미국 대학교 내에서 정식으로 Social Secrete Number를 받아서 일하리를 받기까지
그리고 더 좋은 일자를 찾아 헤매며 노력했던 일대기를 가감없이 썼습니다.
어학연수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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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요즘 해외 어학연수는 대학생들의 하나의 필수 코스처럼 되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학생들이 그만큼 과거 보다 더 많이 부유해졌냐를 생각하면 꼭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보통 6개월을 기준으로 할 때 1000만원 가까이 드는 비용은 정말 소수 계층을 제외 하면 결코 만만한 비용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의 경우는 특히 더 그랬다. 어학연수를 꼭 가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우리집의 가정 형편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하게만 보였다. 그러나 나는 자신이 있었고 부모님을 끝까지 설득해서 편도 비행기 값과 세 달 정도 버틸 수 있는 돈만 가지고 무작정 미국으로 갔다.
그러나 젊은 마음에 무작정 상경한 미국은 내게 그렇게 호락호락한 공간이 아니었다.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이곳저곳 뛰어 다녀보았지만 누구 하나도 영어도 잘못하는 동양계 학생을 위험을 감수하면서 불법적으로 종업원으로 채용하려 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선택한 것은 한국인이 경영하는 상점에 들어가는 것이다. 물론 이 방법은 비교적 어렵지 않다. 미국에 어느 도시든지 한국인들이 모여 사는 타운이 형성되어 있고 그곳에서는 한글로 된 신문까지 있기 때문에 이곳저곳 찾아가면 어렵지 않게 자리를 구할 수 있다.
그런데 하나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왜 내가 그렇게 어렵게까지 미국에 왔느냐는 것이다. 분명 돈을 벌러 온 것이 아니다. 그리고 한국 상점에서 일하는 것은 F1비자를 받고 오는 우리들에게 엄연히 불법이다. 법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으로 유명한 미국인들에게 잘못 걸리면 당장에 추방을 당할 뿐 아니라 비자를 영구적으로 받지 못하는 일도 종종 일어난다. 그리고 당시는 미국테러가 발생한지 채 한 달도 되지 않는 시기이었기 때문에 규제가 더욱 심했다.
어려운 생활형편 때문에 잠시 몇 주 동안 한인식당에서 일을 했지만 한국인들과 같이 일했고 분명히 영어 공부에 거의 도움이 안 된다는 판단에서 깨끗이 그만두었다. 그러나 안타까웠던 것은 그때 조금 모았던 돈을 며칠 뒤에 알게 된 시내 카지노에서 깨끗이 날리고 말았다. 모두들 자기는 안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영화 속에서나 구경했던 멋진 카지노가 집 주변에 널려있는 미국에서 호기심으로 한번 가보지 않기란 정말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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