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아비- 김애란작가작품감상집
- 최초 등록일
- 2006.10.23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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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달려라아비> 김애란작가작품감상집입니다
여러작품을 분석하여 감상한 내용을 중점적으로다루었고
저희수업시간에 김애란작가님과의 대화시간이 있었는데
그때 인터뷰내용도 같이 실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김애란 소설집 감상문
김애란 작가의 “달려라 아비” 소설집..재미와 감동도 있지만 소설에 대한 깊은 지식이 없던 나로서는 그 단편하나하나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파악하는데 상당히 어렵기도 한 작품이었다.
너무많은 밑줄을 긋게 만들어버린 무서운 신인. 왜 코드가 같은게 이리 많고 공감가는게 이리도 많을까. 내가 감히 텍스트로 풀어내지 못했던 머릿속에 감돌고 있던 우리가 느끼고 있었을 그런 감정의 응어리들을 시원하게 풀어내어주고 있다. 내가 김애란 작가를 처음 봤을때 내가 상상한 작가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에 놀랐었던 것이 생각난다. 소위 내 머릿속에서 작가라함은 침침한 방에서 미간을 잔뜩 찌푸린채 성격파탄자같은 사나워보이는 외모와 함께 B사감같은 향기를 풍기는 이미지였는데 김애란 작가는 여리여리한 체구에 나긋나긋한 작은 목소리 또 너무나 어려보이는 외모를 가졌기 때문에 과연 저 작가가 이렇게 문장구성이 탄탄하고 유머와 환상을 적절히 뒤섞어 어느순간 나로하여금 유퀘한 초월로 안내해버리는 이 마술같은 책을 쓴 작가란 말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은 내가 궁금했던 김애란 작가에 대한 질문 몇 개와 그 에 대한 작가의 간략한 답변이다.
***책이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에 대해 평소 베스트셀러에 대한 염원을 품으면서 작품을 쓴적이 있나***
=나 역시 나의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데에는 기쁘다. 책 자체가 상품이라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어쩔 수 없는 부분을 인정하면서도 작가자신이 책을 상품이라 생각안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한다.
***일부에서는 소설집속에 단편들이 너무나 비슷한 환경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고 분위기도 비슷하다. 이에 대해 획기적인 변화를 줘볼 생각은 없나 ***
= 이번에 단편집에 실린 단편들이 비슷한 분위기인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단편집 하나를 모아주는 그 작가의 세계관을 봐줬으면 한다. 나를 잡고있는 작품세계 확장이라는 강박관념자체를 벗어나려고 노력하는게 아니라 나는 그 안으로 역으로 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