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이루고 싶은 가족 모델과 가정 내 역할의 분담
- 최초 등록일
- 2006.10.16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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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루고 싶은 가족 모델과 가정 내 역할에 대한
여성학적 관점의 개인적 소견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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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 사회의 양태가 급속도로 바뀌어 가면서 가족의 형태와 각 구성원의 역할도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 가족 형태의 대표적인 모습이었던 가부장적인 아버지와 순종적인 어머니라는 고정관념도 이 시대에 들어와선 의미 자체가 흐릿해지고 그 역할을 구분짓는 선의 경계도 갈수록 모호해지고 있다.
유교 시대의 가정의 모습은 그 역할이 엄격히 구분지어지고 절대적인 상하 관계의 관계를 기초로 했다. 가정 내에서 생계를 부양하는 아버지는 가족 중 그 누구보다도 절대적인 권력과 지위를 가지고 있었고 아버지의 의견이나 명령엔 누구라도 복종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리고 가정 내의 가사와 보육을 담당하는 어머니는 아버지에겐 순종적이고 자식들에겐 지혜로운 어머니상을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아무리 집안일이 고되고 힘들더라도 그것은 남자가 관여하지 않는 부분이었고 또 관여해서는 안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여성이 사회로의 진출에 나서게 되면서 그러한 관념은 상당부분 바뀌게 되었다. 집안일을 담당해야 하는 여성들이 직장을 가지고 사회에서 일을 하게 됨으로써 가사와 보육을 남성들이 분담하지 않으면 안 되었고 또 그러면서 남성들이 가정 내의 일을 하면 부끄럽고 자존심상하는 일이라는 고정관념도 많이 사라지게 되었다.
내가 이루고 싶은 가족 모델도 바로 이러한 것이다. 내가 후에 결혼을 하게 되더라도 나는 절대 가정일 때문에 내 스스로의 직장과 사회적인 욕심을 버리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정일의 분담이 필수적이다. 슈퍼우먼처럼 사회와 가정 모두에 최선의 노력을 쏟을 수는 없는 것이다. 충분한 대화와 서로에 대한 이해를 통한 가사와 보육의 분담. 그것이 내가 이룰 가정에서 필요한 첫 번째 사항일 것이다. 그리고 아버지는 권위적이고 가정을 위해 경제적인 지원만을 해 주는 것이 아닌, 가정의 일을 나만큼이나 잘 이해하고 있고 아이들에게도 정성을 쏟으며 집안일의 분담을 나를 위해 ‘해 주는‘ 것이 아닌 당연히 각자가 분담해야 하는 책임 중의 하나라고 생각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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