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와 표현]과연 그것이 미술일까?
- 최초 등록일
- 2006.10.07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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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과연 그것이 미술일까
목차
1. 지은이 소개
2. 예술의 철학적 이해
본문내용
1. 지은이 소개
․ 신시아 프리랜드(Cynthia Freeland) - 텍사스주 휴스턴 대학의 철학교수이다. 미술과 영화, 고대 그리스 철학, 페미니스트 이론을 다룬 책을 출간해왔다. 지은 책으로「발가벗은 것과 죽지 않는 것─악과 공포의 매력」이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철학과 영화」가 있다.
․ 전승보 - 세종대학교 회화과와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대학원 미술행정 및 큐레이터 학과를 졸업했다. `가나아트` 편집기획실장과 광주비엔날레 전시부장을 역임했고, 현재 세종대학교 겸임교수로 있다. 옮긴 책으로「미술관 전시, 이론에서 실천까지」가 있다.
2. 예술의 철학적 이해
-「과연 그것이 미술일까?」를 읽고
<과연 그것이 미술일까?> 어찌 보면 엉뚱하기도 하고 도발적 이기도한 질문이다. 이것은 책제목의 뉘앙스로 봐서는 ‘이런 것들은 미술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 같지만 책 내용을 보면 역설적으로 예술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작가의 태도를 알 수 있다.
이 책은 현대 미술, 그리고 현대 미술에 대한 여러 이론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요약하면서도 자신의 입장을 잃지 않는다는 점에서 일독을 권할만한 책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는 예술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포괄적 주제를 조금은 한정하여 무엇이 예술 작품인가에 대해 다루고 있는 듯하다. 그리고 예술의 조건들을 예술 이론을 통해 설명해 내려한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이 책을 읽다 보면 철학자의 이름이 많이 언급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p26~37) 잠시 책에서 언급된 몇몇 철학자들의 예술의 형식과 내용에 관한 견해를 정리해 보자면, 예술의 형식을 중시했던 이들로는 흄과 칸트 등이 있으며 형식 보다는 내용에 중점을 두었던 이들로는 듀이와 단토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흄은 예술 작품에 대한 취미 판단의 전제로 교육과 경험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보았는데 여기서 교육과 경험이란 창작에 대한 것으로 이는 형식을 익혀가는 과정을 의미한다.(p28) 특히 칸트의 ‘목적 없는 합목적성’의 개념은 예술의 내용에 대한 극단적 배제의 논리이다.(p30) 감상자가 예술 작품으로부터 느끼는 ‘미’ 혹은 미적 쾌감은 형식의 적절성에 전적으로 의존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듀이와 단토는 예술 작품에 담겨 있는 작가의 감정, 혹은 예술 작품이 감상자에게 전해주는 감정에 초점을 맞추고 예술 작품의 가치를 평가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