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든
- 최초 등록일
- 2006.09.29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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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월든. 소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월든을 처음 들었을 때 그 제목이 참 특이하다는 생각을 했다.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비로소 그것이 헨리 데이빗 소로우가 2년 동안 생활을 했던 호수의 이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이 책이 소로우가 호숫가에서의 2년 동안의 생활을 정리한 책이라는 생각에 쉽고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조금 읽자마자 그 내용이 어렵고 난해하는 느낌을 받았다. 소로우 자신이 쓴 내용은 너무 관념적이고 추상적이어서 내가 이해하기에는 너무나도 힘들었던 것이다. 월든 호수의 숲 속에서의 경험을 일종의 수필의 형식으로 써놓은 이 책이 왜 불후의 명작이라고 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다. 책표지에는 `불후의 명작` `19세기에 쓰여진 가장 중요한 책들 중 하나`, `세계 문학사에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가장 특이한 책` 등 갖가지 찬사가 있었다. 특이 내가 가장 감명 깊게 읽었던 `인생은 살만한 것이다` 등, 여러 권의 인생 지침서를 쓴 미국의 저술가 데일 카네기도 `불멸의 책 월든.....` 이라는 말을 남겼다. 도대체 무슨 내용이 쓰여 있길래 이러한 찬사를 받는지 궁금함을 느끼면서 이 책을 읽어 나아가기 시작했다.
우선 이 책을 읽으면서 왜 소로우가 숲 속 생활을 했는지 궁금하기 시작했다. `숲 속의 경제 생활`이라는 첫 부분에서 소로우는 숲 속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뒤 왜 이 책을 쓰는지에 대한 이유와 또 왜 자신이 숲 속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서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그런데 나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단순한 생각으로 소루우 자신이 그 시대의 경제 생활에서 가난한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었다. 자신이 산업사회의 문명으로부터 어떠한 혜택도 받지 못하는 가난뱅이이기에 재물을 갖은 사람과 그 재물을 대량 생산해 내는 문명사회를 비난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책의 나머지 부분을 다 읽고 나서는 나의 그러한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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