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산조 전수방법(가야금중심)
- 최초 등록일
- 2006.09.19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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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공실기 국악시간에 레포트로 제출한 것입니다.
가야금 산조를 중심으로 세대를 통해 역사적으로 살펴보고, 산조 전수방법과
전수될 때 고려해야 할 점에 대해서 정리한 레포트입니다.
도움많이 받으세요.
목차
목차
Ⅰ. 서론
Ⅱ. 산조의 정의
Ⅲ. 가야금산조의 세대론
1. 김창조 대의 가야금 산조 : 장단형성기 - 제1세대
2. 남자명인들의 활동기 : 가락형성 및 자기화 - 제2세대
3. 여자 명인들의 활동기 : 여러 유파로의 분파 - 제3세대
4. 도제교육과 학교교육 세대들의 활동기 - 제4세대
Ⅳ. 산조의 전수방법
1. 구전심수의 전수방법
2. 악보를 통한 전수방법
Ⅴ. 산조 전수시 고려되어야 할 요건들
1. 산조음악의 재인식
2. 악보의 유용성
3. 자연스러운 배경환경
4 실습시간과 실습의 횟수를 증가
5. 가야금 전공의 세분화
6. 장단의 학습의 필요
7. 풍류문화의 이론적 배경
Ⅵ. 결론
본문내용
Ⅲ. 가야금 산조의 세대론
현재 가장 다양한 유파를 형성하고 있는 가야금 산조는 김창조(1865-1919)로부터 그 틀이 정립되어 연주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창조 이외에도 한숙구(1980-1925)나 심창래 등이 김창조와 동시기의 인물이어서 산조의 창시자를 꼽는데 이들도 함께 거론되고 있기는 하지만 김창조를 창시자로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한숙구가 연주하였다는 심방곡에 대하여 이보형은 「전기산조형 심방곡」이라 일컫는다.
함화진의 『조선음악통론』에서
“金昌祖가 心方曲을 變作하여 散調를 創作할세, 羽調와 界面調로 分類하여 各種樂器에 ... ”
에서 나오는 심방곡을 살풀이, 덩덕궁이 장단에 육자배기 허튼가락(즉흥선율)을 얹어 연주하는 음악부분인 시나위로 해석되는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다. 김창조는 시나위에서 바로 산조를 창작한 것이 아니라 조선 말기에 연주되던 즉흥성이 많던 「전기 산조」보다 좀더 고정된 선율을 가지고 악조의 틀을 정립하고 서로 통하는 더늠선율을 가진 산조형식을 창작했다는데 이의를 두며 이러한 「후기산조」를 창조한 공로로 미루어 근대산조의 아버지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 이보형, 「김창조의 가야금산조와 후기(근대)산조 전승론」
『산조연구』(2001, 영암군․가야금산조 현창사업추진위원회)
그러나 앞서 언급하였듯이 산조는 어느 한 시대에 완결된 음악으로 문뜩 나타난 것이 아니고 여러 세대, 여러 연주자에 의해서 다듬어져 온 역사적 축적의 결과물이다. 가야금 산조의 형성과정을 세대론으로 나누어서 추론하면 아래와 같은 4단계로 볼 수 있다. 이것은 김해숙․백대웅․최태현 공저,『전통음악개론』(서울: 도서출판 어울림, 1995)
p.140-142쪽에 정리되어 있는 가야금 산조의 세대론이다.
1. 김창조 대의 가야금 산조 : 장단형성기 - 제1세대
김창조대의 가야금 산조에서 음악적으로 중요한 점은 무엇보다도 장단 틀과 큰 단락인 `조`(調)로 구분되는 선율틀거리의 정형화일 것이다. 산조의 전신으로 꼽히고 있는 시나위나 봉장취는 살풀이 장단과 자진모리 장단에 의한 연주곡이어서 산조처럼 여러 악장(장단)에 걸쳐서 느린데서 빠른 데로 서서히 진행되는 완결된 구조의 장단 틀을 가진 음악이 아니다. 화성의 체계를 갖지 않고 선율과 리듬만의 체계를 가진 한국전통음악에서 장단 틀은 매우 중요한 음악적 틀거리 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참고 자료
참고문헌
김해숙․백대웅․최태현 공저,『전통음악개론』
(서울: 도서출판 어울림, 1995)
서한범, 『국악통론』
이성천․권덕원․백인형․황현정, 『알기쉬운 국악개론』
함화진, 『조선음악통론』(서울:朝鮮文化叢書, 1948) p.210
이보형, 「김창조의 가야금산조와 후기(근대)산조 전승론」
산조창시자 樂聖 金昌祖 기념논문특집(1) 『산조연구』
(2001, 영암군․가야금산조 현창사업추진위원회)
김해숙, 「가야금산조의 음악적 구조」 『산조연구』
서한범, 「가야금 산조의 전수방법론」 『산조연구』
한명희, 「가야고 산조음악에 깃든 한국인의 심성」『산조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