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09.17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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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를 읽고 쓴 독서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에 이 책을 접했을 때... 케빈 스페이시 주연의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Pay it forward)’라는 제목의 영화가 떠올랐다. 미미 레더 감독의 작품인데, 사실 이 영화를 봤던 것까지는 기억이 나지만 졸면서 보았는지 내용은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인간에 대한 사랑에 관한 영화였던 걸로 기억된다.
책의 제목이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였기에 나는 그저 제목만 보고 소설인 줄 알았다. 거기다 ‘교수’라는 직업을 가지신 분이 쓰신 책이었기에 엄청 딱딱하고 지루한 내용으로 느껴졌기에 이걸 읽어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 갈등이 되었다. 책이란 한번 펴면 끝까지 읽어야 한다는 것이 내 신조이기 때문에 읽으려면 책을 열고 읽지 않으려면 꽂아두는게 낫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우선 목차를 훑어 보기로 하고 목차를 보았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딱딱한 책이 아니었다. 소제목 하나하나 마다 그 내용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맛이 있었는데, 맛있는 책이란 이런 책을 두고 말하는게 아닌가 싶다. 나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속으로 어느덧 빠져들고 있었다.
이 책 속에 나오는 지명들이 대부분 경남 지방의 지명들이라 내가 잘 알고 있는 곳으로서 읽을수록 호기심도 늘어갈 뿐만 아니라 내용이 살아있는 것만 같았다. 책 속에 내가 살고 있는 지방이 나오다니 마치 TV에 내가 나온 것처럼 기쁘고 신기했다. 우리 지방에서 발생했던 사건 및 역사적 사실들이 담겨져 있어 모든 내용이 흥미로운 내용들이었다.
내가 기억에 남고 또 흥미로웠던 내용들을 정리해보면, ‘기자는 현장에 서라’는 수업시간에 교수님께 들어본 내용이어서 그런지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 같은 느낌을 주는 내용이었다. 훌륭한 기자는 사건사고가 일어난 현장이나 뉴스거리가 있는 그 현장에 직접 뛰어드는 기자라는 것 그리고 기자는 자기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스튜디오에서 춤을’ 직원들이 스튜디오에서 춤을 배우고 춤을 추었다는 내용인데, 직장에서 춤을 배우다니 감히 상상이나 했겠는가? ‘소리없는 여인들’은 마치 영화 <살인의 추억>의 배경이 된 화성 살인 사건을 연상 시키는 내용이었는데 1981년의 사건으로 내가 태어나기 2년 전의 일이었다. 다시는 이러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고, 경찰들도 자신의 맡은 일에 사명감을 다할 수 있었으면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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