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사]미국은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가
- 최초 등록일
- 2006.07.24
- 최종 저작일
- 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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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현대사와 그리고 지금의 모습에 나타난 미국에 대한 내용은 저의 생각과 자료들을 통하여 적었습니다
목차
한국 근현대사에서 나타난 미국의 존재
광주민주화항쟁
87년 6월 민주화항쟁
이라크 파병과 한반도 전쟁위기
한미관계의 올바른 정립
본문내용
한국 근현대사에서 나타난 미국의 존재
미국이라는 존재는 우리 현대사의 결정적인 굽이굽이마다 핵심적인 결정권자와 지배자로 군림해 왔다. 이러한 미국의 한반도 개입은 1945년 8월 해방이 되자말자 한반도를 38도선에서 양쪽으로 두 동강을 내는 지리적 분단에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2002년 악의 축으로 한반도 전체를 전쟁의 공포 속으로 밀어 넣는 이 시점까지 줄곧 남의 나라에서 마치 그들이 주인인 것처럼 행세해 왔다. 이 땅에 놓여 있는 미국이라는 외세의 발자취를 친미적인 눈으로가 아닌 민족 중심적인 눈으로 보아야 한다.
우리 현대사의 첫 출발인 해방공간을 보면 해방당시의 민족사적 과제는 일제 식민지 통치기간에 구축된 식민지 잔재와 친일파의 청산과 미국의 주도에 의해 두 동강이 난 분단을 해소하여 민족통일정부를 수립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제는 미군정에 의해 철저하게 분쇄되고 결국 친일파 중에 친일파인 박정희가 대통령까지 되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 그 결과 우리는 6.25라는 민족상잔까지 겪는 참화 속에 빠졌고, 반세기가 넘도록 분단과 적대가 남북 사이에 가로놓이게 되었다.
현대사의 첫 단추가 잘못 꿰어지자 후과는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다. 비교적 최근만 보더라도 1980년의 5.18항쟁에서 전두환 정치군부 지원, 1987년 6월 항쟁에서는 이민우 구상에서부터 6.29선언에 이르는 예방(수동)혁명의 추진, 걸프전쟁이후의 `제2의 한국전쟁`시나리오, 1994년 6월 전쟁일보직전까지 치닫게 하였던 영변 핵 위기, 1997년의 IMF경제신탁통치, 1998-1999년의 금창리 핵 위기 등에까지 이른다. 그러다 부시 대통령이 집권하자 말자 `악의 축` 위협으로 우리 민족 전체를 전쟁의 공포 속으로 밀어 넣고 있다. 몇 가지 역사적 사실은 통해 미국의 존재를 확인해 보자
광주민주화항쟁
1979년 10월 영구독재체제를 구축한 듯한 박정희가 피살됨으로써 남한은 근 20년 만에 `서울의 봄`을 맞아 민주체제로 나아가는 듯했다. 이 시점에서 우리의 당면 과제는 군부독재를 청산하고 민주주의로 이행하는 것이었다. 5.18항쟁은 바로 이러한 민족사적 과제를 구현하기 위한 민주항쟁이었다. 그러나 이 민주항쟁은 광주학살이라는 엄청난 비극으로 귀결되었고, 이 피 흘림의 과정을 딛고 전두환 군부독재 정권이 재등장하였다.
전두환을 비롯한 정치군부가 12․12쿠데타, 5․17비상계엄과 내란, 5․18광주학살로 민주화이행을 무산시키고 신군부독재체제를 출범시켰지만, 미국은 이들 유신잔당의 광주학살에 대하여는 주로 명시적인 지원을, 정권 찬탈기도에 대하여는 암묵적인 지원을 병행하였고, 군부정권이 공식적으로 출범한 1981년 2월에는 곧 바로 전두환을 미국으로 초대하여 축복을 내리는 반역사적이고 반민족적인 행위를 자행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