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영미희곡]어느세일즈맨의 죽음
- 최초 등록일
- 2006.07.15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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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어느 세일즈맨의 죽음에대한 감상
목차
없음
본문내용
물질문명의 시대로의 변화된 사회 속 에서 어떤 사람들은 올바른 가치관을 상실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자기 인식 그리고 책임의식을 제대로 자각하지 못한다.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가 Arthur Miller가 쓴 Death of a Salesman을 통해 여실히 보여 진다. 그는 그의 작품 속에서 Willy Loman이라는 인물의 개인이 겪는 사건을 펼쳐나간다. Willy는 소시민적인 인물이며 30년간 오직 세일즈맨으로 살아오면서 자기 직업을 자랑으로 삼고 성실하게 일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살아왔으나, 그의 현실에 대한 불만족은 그를 언제나 과거의 자연적 삶을 그리워하게 하고 일상생활에서 괴롭고 힘들 때 마다 과거회상에 빠졌다. 꿈 많던 그는 외롭고 쓸쓸하게 ‘보험금’과 함께 생을 마감했다. 그런 그를 과연 성공한 삶을 살았다고 할 수 있을까.
작품의 첫 시작 부분에서 Willy는 무거운 가방 두개를 힘겹게 들고 무대에 등장한다. 그에게 남아 있는 것이라고는 지친 마음과 무능력함 뿐이다. ‘인간적 매력’을 최대의 장점으로 생각하며 평생 세일즈맨으로 성공하고자 하는 그는 단지 힘든 인생을 살아가는 지친 노인이라는 인상만을 강하게 준다. 현재 가정이 물질적으로 성공하는 것을 인생의 최대 목표로 삼았던 그에게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하지 못하기에 과거에 보았던 영광을 회상하며 무엇인가 크게 잘못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가 일급 외판원이 되고자 하는 꿈을 택한 것은 천성이 모질지 못한 그가 모험적인 생활보다는 남에게서 호감을 받는 인간적인 면을 중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가 처음 외판원 생활을 시작했던 호시절은 지나가고 더욱 비대화된 현대사회는 생존 경쟁이 치열해져 밀림 같은 약육강식하는 곳이 되어버렸다. 그런 세태의 변화를 파악하지 못하고 현재 힘든 생활을 하는 이유를 자신의 다변과 초라한 옷차림 탓으로만 돌리고 있다.
참고 자료
예영수. 영미희곡사상사. 형설 출판사. 1985
윤여복. 현대영미희곡. 동아대학교출판부.1998
하해성. 영미희곡과 극예술. 푸른사상.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