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역사]역사란 무엇인가-E.H. CARR
- 최초 등록일
- 2006.07.05
- 최종 저작일
- 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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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H. CARR의 `역사란 무엇인가`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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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E.H.CARR와 그의 저서 ‘역사란 무엇인가’는 둘 다 역사학에 있어서 굉장히 큰 의미를 갖고 있는 존재들이다. 역사를 전공하지 않은 나같은 ‘역사 문외한’에게도 E.H.CARR와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그의 저서는 고교 시절부터 여러 번 들어 본 이름, 제목인 것이다. 이것은 그만큼 E.H.CARR가 명성이 있고, 뛰어난 학자들 중 하나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 수 있다. 비록 이번 기회에 와서야 이 책을 직접 읽어 보게 되었지만, 결코 낯설지 않은 이름과 제목이었다.
E.H.CARR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그는 1892년 영국의 런던에서 출생하여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수학하였고 외무부에 들어가 20여 년간 활동하였으며, 웨일스 대학의 국제 정치학 교수가 되었다. 이후 ‘The Times’의 부편집장, 옥스퍼드 대학의 정치학 교수로 재직하기도 하였다. 역사가로서 그는 기념비적인 저작 ‘소련사(History of Soviet Russia)’로 유명세를 떨쳤고,1961년에 이 책, ‘역사란 무엇인가’의 제 1판을 내놓게 된다. 카는 이 책에서 그 전까지의, 사실을 복원하는 데에만 몰두하고 있던 실증주의적인 역사관을 강하게 비판했고, 과거 사실 자체에만 몰두하는 복고적인 역사를 경멸했다. 그의 죽음 이후 카의 주장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그의 의견에 동조하지 않는 더욱 새로운 역사학계의 주장도 있는 듯 하지만, 그 당시 카의 주장에는 진보적인 면이 있었으며 시대를 앞서 간 학자로서의 날카로운 시각이 분명 존재했던 것처럼 보인다.
이 책에서 카가 어떠한 내용을 이야기했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그의 주장이 현재에도 옳으냐 그르냐 하는 문제를 떠나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훌륭한 소재가 될 것이다.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질 듯 하다. 물론 역사학자가 아닌 내가 모르는 다른 견해들이 충분히 더 존재할 수 있겠으나 편의상 일반적인 세 가지 관점을 이야기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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