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가요]만전춘별사 작품연구
- 최초 등록일
- 2006.06.14
- 최종 저작일
- 2005.06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고려가요 만전춘별사의 작품연구 입니다.
목차
1.들어가며
2.작품해석
(1)작품의 형식
(2)작자
(3)작품해석
4.결론
본문내용
1.들어가며
<만전춘별사>는 「악장가사」에 <만전춘별사>라는 제목으로 전편이 실려 있으며, 「악학편고」에는 <만전춘5장>이라는 제명 아래 동일한 가사 전편이 실려 전하고 있다. 그리고 「세종실록」권 146에는 <만전춘>이라는 제명 아래 <봉황음>의 가사를 약간 줄여 사용하고 있으며, 「대악후보」에는 가사 없이 악보만 전하고 있다. 또한 「성종실록」에도 <만전춘>이라는 제명이 보이며 비리지사라 하여 배척하였으며 또한, 김수온의 「述樂府辭」에도 <만전춘>의 일부가 한역되어 있다.
1.작품의 형식
형식상으로는 <정과정곡>과 <이상곡>의 경우와 같이 ‘아소님하’라는 감탄사를 끝 행에 갖추고 있는데 이것은 10구체 향가 8행과 9행 사이에 보이는 감탄사와 같은 기능을 한다고 보여지며, 이 가운데 <이상곡>은 전체 13행의 형식을 갖추고 있어 약간의 행수가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에 <만전춘별사>는 전체 18행 내부에는 세부적인 연을 갖추고 있어 한 단계 달라진 형식적 모습을 보여준다. 연장체의 형식은 향가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고려가요의 주요한 특징으로 <만전춘별사>를 통해서 향가 계열 작품이 고려가요화 하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고 하겠다. 박경주, ‘고려시대 향가 전승과 소멸 양상에 관한 고찰’, 「한국시가연구」제4집, 1998, p206
<만전춘별사>는 형식상 또는 내용상 정제된 창작품으로 보기보다는 여러 개의 다른 시가들이 재구성되어 하나의 시가형태로 발전 된 것이라 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정과정>의 노랫말 삽입, 제2연이 여타의 연들과 문체가 다르고, 김수온의 「述樂府辭」에 제1연이 한역되어 있고, 제목과 내용상의 유기성의 미비 때문이다. 최용수, 「고려가요연구」, 계명문화사, 1993, p271
2.작자
<만전춘>의 작자는 궁에 사는 여인이거나, 적어도 그러한 부류들의 사람이 썼다고 말하고 있는데 이 노래를 궁녀들의 고독과 외로움을 주제로 한 사랑 노래로만 좁게 해석할 필요는 없을 듯 하다. 다른 여요들과 마찬가지로 고려시대 서민들의 생생한 삶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민요적인 성격의 가요가 궁중으로 이입하여 불려진 노래로서 변개의 과정을 거치면서 궁중에서 불리어 졌다고 봐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