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위대한 개츠비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6.11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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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위대한 개츠비를 읽고 대학교 1학년때 쓴 글 입니다.
매우 쉽게 쓰여있어 읽기 편할 것입니다.
개인의 경험을 담은 서평이오니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두를 약간 수정하시면
더욱 근사한 감상문이 될 것입니다.
목차
위대한 개츠비의 추억
위대한 개츠비 내용 개요
위대한 개츠비와 미국 현대사회의 비교
(문서내 구분없음)
본문내용
고등학교 시절, 내가 아주 좋아하는 국어 선생님이 있었다. 그분은 수수하지만 단정한 옷차림을 하셨고 때로는 소녀처럼, 때로는 이모처럼 공부에 지친 우리들을 잘 다독거려주는 분이었다. 선생님과 친했던 나는 어느 날 선생님이 내주신 감상문 쓰기 국어 숙제 때문에 커다란 압박을 받았던 것을 기억한다. 방학중에 여행을 다녀오시거나 하면 틀림없이 작은 기념품이라도 하나씩 몰래 쥐어주시며 나를 많이 아껴주셨던 선생님께 좋은 글을 써서 마음을 보답하고 싶은 생각이었다. 그때 내가 고른 책이 바로 ‘위대한 개츠비’ 였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상실의 시대> 라는 불멸의 작품을 통해 ‘위대한 개츠비를 3번 이상 읽지 않은 사람과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고 했던가. 많은 사람들은 하루키를 통해 작열하는 젊음의 한켠에 깃들어 있는 허무와 우울을 만질 수 있었고 대체로 그들은 하루키의 말대로 위대한 개츠비를 읽었지만 생각만큼 감동적이지 않아 실망했다고 했다. 나는 나의 삶에 큰 빛이 되었던 한 책속에 저자가 읽은 ‘위대한 개츠비’ 라는 소설에 관한 글귀를 보면서 나도 이 책을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때가 중학교 시절이었고 그야말로 당시에 난 위대한 개츠비 라는 소설의 글자나열을 읽은 정도였다. 내용도 뜻도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고 그저 글자 그대로의 상황을 관망하며 이 소설은 매우 감동적이야, 이 소설은 매우 뜻깊어.. 라며 스스로를 주입시켰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고등학교에 와서 독서감상문을 위해 또다시 위대한 개츠비를 펴게 되었을 때 나의 감회는 괜스레 남달랐다. 단순히 글자만 읽던 어린아이에서 고등학생이 되어 이 알 듯 모를 듯 한 글의 묘미에 나의 지적 수준이 높아진 것 같았고, 그때 내가 느꼈던 감정을 끄적인 독서감상문은 선생님의 입을 통해 아이들에게 낭독되기도 하였다.
고등학교 시절의 추억을 생각하며 다시 한번 위대한 개츠비를 펴 들어본다. 이 작품을 간단히 표현하자면 미국 상류계층 사람들의 허위와 위선에 찬 모습을 그린 1920년대 미국의 재즈시대의 사람들의 풍속도와 윤리성을 표현하기 위해 닉의 눈으로 개츠비라는 인물을 바라보는 형태의 소설이라고 보아야 겠다.
참고 자료
<위대한 개츠비>
<상실의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