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종교]현대 종교의 분쟁과 현황
- 최초 등록일
- 2006.06.07
- 최종 저작일
- 2005.12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종교학수강자에게 매우 좋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세계에 종교분쟁을 열거해 보면 무척이나 많다. 중동 지방에서는 유대교와 이슬람과 PLO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고 북아일랜드의 개신교와 가톨릭, 코소보의 기독교계 세르비아인과 이슬람계의 알바니아인, 카시미르 지방의 힌두교오 이슬람, 인도네시아의 이슬람과 동티모르의 기독교, 스리랑카의 불교 싱할리족과 힌두교 타밀족의 분쟁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분쟁은 대개 종교 문제와 민족 문제, 영토 문제가 혼합되어 일어나고 있으며 종교 분쟁의 교리적 근거는 호전적 배타주의나 근본주의신앙 태도에 있다. 이 모든 분쟁을 다 이야기하기에는 힘든 부분이 있으므로 몇 가지만 다루도록 하겠다.
첫째는 유대교와 이슬람교이다. 모두 일신교의 계율 종교이며, 그 원전으로 삼는 것이 바로 율법이다. 그리고 이슬람교도 역시 아브라함의 종ㄱ라고 내세우고 있다. 그렇게 되면 같은 신을 신앙하는 종교 동지가 되겠지만 본가인 유대교로서는 그렇게 보지 않으며, 이슬람교 역시 기독교와 마찬가지로 몹시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그 이유는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하나는 교조 마호메트가 자신을 그리스도처럼 신의 아들이라고는 내세우지 않지만 스스로를 ‘마지막 예언자’로 칭하고 있다는 것이다. 언젠가 예언자가 또는 구세주가 등장하여 유대 민족을 신의 이상 국가로 반드시 인도해줄 것이라고 믿고 있는 유대교로서는, 이것은 도저히 인정하고 싶지 않은 망발이며 마호메트도 기독교와 마찬가지로 사기꾼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또 하나는 그 마호메트가 신을 아라비아어로 알라라고 부르고, 그 알라가 새로 자신에게 강림해서 말씀을 전하여 코란이 성립되었다고 공언한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이슬람교도에게 이 코란의 계율이야말로 신의 계율이기 때문에, 마치 신이 두 곳에 존재하는 듯 한 환상을 준다는 것도 못마땅할 수밖에 없다. 이 모두가 유대교에게는 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오만스러운 행위로 보이는 것이다.
이슬람교 성립 당초부터 격렬한 대립의 싹을 잉태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이 대립이 계속 이어졌던 것만은 아니다. 적극적으로 평화공존도 협조도 하지 않는 대신 표면화된 대립 항쟁도 전개하지 않았다. 공통의 적이 따로 존재하고 있기 때문인데 물론 기독교이다.
참고 자료
세계종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