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박수칠때 떠나라
- 최초 등록일
- 2006.05.26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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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박수칠때 떠나라 ... 영화비평의 비평
비평의 비평....
정말 획기적인 레폿~~~!!
전 레포트 안냈어요^^;
따운 받아서 내삼~~!!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화를 보면서 내가 줄곧 생각했던 것이, 장진이라는 감독이 이 영화를 통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 였다. 그런데 영화의 결말부분을 보고나서는 왠지 감독에게 조롱당했다는 느낌마저 들었다. 영화 종반전까지 줄곧 범인을 알아내는 수사과정에서 (그것도 공중파로 그 수사과정을 중계하면서)■기막힌 반전이 내포된 범죄물을 예상했으나 끝을 본 후 안성댁의 "이게 무슨 황당한 시츄에이션"이 라는 유행어가 머리속에 맴돌았다.
영화 장르에는 ‘관습’이라는 게 있다. 서부극의 총잡이는 악당을 물리친 후 홀연히 마을을 떠나고 멜로드라마의 남녀 주인공은 온갖 역경을 물리치고 사랑을 성취하며 10대 공포영화에서 문란한 성생활을 즐기는 10대 소년, 소녀들은 반드시 죽임을 당한다는 따위의, 반복적으로 쓰여 관객들이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장르의 공식을 ‘관습’이라 한다. <박수칠 때 떠나라> 같은 수사 드라마에도 관습은 있다.(주간한국,2005)
한마디로 <박수칠때 떠나라>같은 수사드라마는 범죄의 배후를 밝혀가는 과정이 미스터리한 방식으로 처리되고 마지막에 뒤통수를 치는 반전이 예비된다는 것이 그 관습이다. <박수칠 때 떠나라>는 이런 장르의 관습을 충실히 지키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공식이 깨지기 위해 존재하듯, 장르의 관습도 언젠가는 깨지고 말 규칙이다. 아니나 다를까, <박수칠 때 떠나라>라 가로 관습을 깨는 역할을 한다. 관습이 깨졌을 때 관객들이 보일 수 있는 반응은 두 가지다. 하나는‘신선하다`이고, 또 다른 하나는‘어설프다,이게 뭐냐’이다.(주간한국,2005). 사람들마다 반응이 각기 다르겠지만, 나는 후자의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그동안 장진감독의 영화를 즐겨 봐 왔는데, 약간 실망을 한 것도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장진감독의 저력과 <박수칠때 떠나라>라는 영화의 능수능란한 재구성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은 05.8월 MOVIEWEEK에 실린 강유정영화평론가의 비평을 메타비평의 소재로 삼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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