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영화 달콤한 인생_재해석..
- 최초 등록일
- 2006.05.20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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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간고사 대체 과제로 영화에 대해 분석한 것입니다...
명장면 두가지 해석과 등장인물들에 대한 관계와 사건 전개 등을 개인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며 나름데로 해석한 것입니다...
목차
달콤한 인생 – 감상 후 개인적으로 바라본 영화 풀이
영화속 명장면
본문내용
영화 처음에 보면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모습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부분에 나오는 얘기는 영화를 이해하는데 상당히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스승이 제자에게 나뭇가지가 왜 흔들리는지 아느냐고 질문하자 제자는 바람이 불어서라는 등의 이유를 핑계로 대지만 스승은 빙그레 웃음을 지으며 그건 네 마음이 그렇게 보고 있는 거라는 말을 한다. 이 장면과 선우(이병헌)의 독백을 집어 넣은 연출 의도를 알아내기 힘들었지만 일종의 복선이라 생각 되었다.
선우(이병헌)는 가슴속에 내재된 `달콤한 인생`을 꿈꾸는 인물이라 생각한다. 영화상에서 선우는 조폭 세계에서 어울리는 냉철함과 카리스마를 풍기며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볼 수 있는 보스의 두둑한 심임을 받는 역할로 등장 한다. 영화상에서 선우는 얼굴 표정에서 감정표출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딱딱할 정도로 무미건조하며 간결하게 말투, 무표정한 얼굴 에서 선우의 감정을 읽을 수 있었다.
선우는 강사장(김영철)에게 강사장이 애정을 갖고 있는 희수(신민아)를 삼일 동안 감시하라는 명령을 받게 되는데, 여기서 강사장은 희수가 애인이 있는 낌새를 차리고 선우에게 이 일을 맞긴 것이라 생각한다. 선우의 충성심을 시험해 본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 되었다. 강사장이 식사를 끝내고 차 뒷자리에 앉아서 선우에게 “너 사랑해 본적 없지?” 라고 말하며 “그래서 내가 널 좋아하는 거야..”라고 하는 장면에서 강사장과 선우의 사이가 나빠질 것 같은 복선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선우는 강사장이 출장 가 있는 삼일 동안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확인하기 위해 주위를 맴돌며 그녀에게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게 되면서, 냉철하게 일을 잘 처리해 나가던 선우의 마음속에 억제할 수 없는 어떤 감정이 희수와 그의 애인의 관계를 알고 처치하려던 중 희수에 대한 알 수 없는 감정 때문에 강사장에게 보고하는 것을 그만 두게 된다. 이때 희수에게 "잊으라고 하면 그게 지워지는 거예요!" 라는 말을 들은 선우의 표정이 흔들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여기서부터 자신의 내면에 응어리 져있던 감정이 조금씩 표출되기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선우는 백사장(황정민) 일당에게 기습 당해 포박당하게 되면서부터 선우의 내면에서 폭력성이 드러나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