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앨리스의 일기
- 최초 등록일
- 2006.05.19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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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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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7월 20일 >
이제 난 기다릴 수 없게 됐어. 다시 한번 해보지 않고는 절대 못 참아.
- 처음 앨리스의 생각과는 달리 약물 중독자와 같이 금단 현상을 보이고 심적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다.
< 7월 23일 >
왜 약물을 사용해서는 안 되는지 모르겠어, 약물은 자극적이고 아름답고 멋지거든, 그러나 약물을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어.
- 약물에 의존하는 자신을 합리화 시키려고 애쓰지만 무엇보다도 그 위험을 그녀 자신이 알고 있고 이제는 되돌릴 수 없다고 자포자기의 심정을 보여준다.
< 8월 3일 >
이번엔 다른 때보다도 굉장했어 근육과 세표와 공기구멍이 보였어 혈관 속속들이 황홀경을
느꼈어.
- 약물의 반응을 몸의 의존함에 따라 다르게 느끼고 더 깊숙이 그 쾌락을 즐기고 있었다. 중독성이 점차 심해지고 정신과 육체가 파멸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 8월 5일 >
잊혀지기는커녕 오히려 매일 같이 집 생각이 간절해져.
- 뒤 늦은 후회를 하고 있는 어린 앨리스는 약물 중독이라는 가혹한 시련 앞에 나이에 맞는 후회를 하고 있다.
이 책은 열일곱 살 약물 복용자가 직접 쓴 것이다. 저자 앨리스는 가명이고, 관계자들의 요청에 따라 날짜와 장소도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 평범한 미국 중산층 가정의 소녀가 서서히 마약이라는 이상한 나라에 빠져들어 파멸에 이르는 과정은 섬뜩하다. 나는 책을 다 읽고 난 뒤, 단지 이 책 한권의 일기만으로도 약물의 두려움과 얼마나 크고 오랜 기간에 걸쳐 울림을 갖는지를 잘 알 수 있었다. 엘리스에게 가진 동정심과 안타까움은 우리 시대의 청소년들에게서도 느낄 수 있다는 가능성에 마음이 씁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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