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냉정과 열정사이
- 최초 등록일
- 2006.05.04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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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냉정과 열정사이를 읽고 쓴 독후감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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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냉정과 열정사이. 보통 상극으로 여기는 냉정과 열정이라는 단어가 나열되있는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내가 이 책을 택한이유는 이런 사소한 이유 때문이었다. 두 명의 남녀작가가 써내려간 냉정과 열정사이는 준세이의 입장을 남자작가인 츠지 히토나리가 쓴 Blu 부분과 아오이의 입장을 여자작가인 에쿠니 가오리가 쓴 Rosso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두 권의 책을 읽으며, 같은 상황이 생각에 따라 다른 전개를 펼쳐 나갈 수 있음이 독특함으로 느껴졌다. 배경도 일본보다는 이탈리아 밀라노와 피렌체를 중심으로 그려 지기 때문에,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아오이의 책에서는 `쥰세이`에 대한 말이 간간이 나오는데,쥰세이의 책에서는 `아오이`에 대한 말이 초반부터 굉장히 많이 나온다. 성격으로 보자면 아오이가 냉정이고 쥰세이가 열정인것만 같다.
책표지의 색처럼 차분하며, 목욕과 책읽기의 조용한 일상을 사랑하는 냉정에 가까운 주황빛의 여자 아오이,주제와도 관련된 과거와 미래를 잇는 직업 그림 복원사을 가지고 그림을 사랑하는 열정적인 블루의 남자 쥰세이...
아오이와 쥰세이 이들은 스무살에 만나서 스물네살에 헤어지고, 각자 다른 인생을 산다. 각자 다른 장소에 다른 사람과의 새로운 인생을 꾸려나가지만, 두 사람 다 늘 과거의 기억과 추억에서 헤어나지 못한다.그리고 한 참 둘이 행복했을 당시 농담처럼 한 약속 `서른 살의 생일에 피렌체의 두오모에서 만나자.`에 모든 희망을 걸고 살아간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후에도 두 사람 중 어느 하나도 다르지 않게 그 자리에 나타난다. 그리고 기적같은 재회를 한다.
너무나 뻔하고, 누구나 꿈꾸는, 너무나 완벽한 러브 스토리다. 그러나 이러한 뻔한 스토리에 두명의 작가가 아름답고,그치만 전혀 촌스럽지 않은 사랑 얘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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