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방법]잭슨 <아동의 교실생활>

소개글

잠재적교육과정의 대표적인 학자인 잭슨의 글을 요약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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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학교는 시험에 실패하고 성공하는 곳이다. 학교에서는 재미있는 일이 일어나고 새로운 통찰력이 획득된다. 이런 학교의 모습 교실의 모습은 어디나 비슷하다. 학생들과 교사들은 이들 모습과 냄새에 너무 익숙해 있기 때문에 이들을 거의 의식하지 못한다. 학교를 가는 아이들이나 부모들 모두 학교 가는 것에 대해 어떠한 의견 없이 당연하게 흔한 일로 받아들인다. 또한 부모들은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학교의 일상생활이 아니라 그 중의 특별한 사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아동들 역시 특별한 재미있는 일에 대해서 기억하고 이야기를 한다. 교사 역시 수많은 자질구레한 일을 중시여기는 경우는 드물다.
학교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매우 낯익은 대상이고, 잘 알려진 형식적인 면과 그렇지 않은 잠재적인 학교생활의 모습 또한 낯이 익다. 아동들은 안정된, 특유의 교실 안에서 사회 어느 곳에서 찾아보기 힘든 사회적 친밀성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동안 함께하며, 정해진 시간에 따라서 의식적이고 반복적인 활동에 힘쓴다. 대부분의 교실활동은 규칙에 따라 엄격하게 진행되고, 학생은 거기에 복종해야 하는데, 오랜 기간 교실생활을 하다보면 아이들은 교실의 모든 것에 익숙해져 규칙에 따르고 인간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활동들이 고정된 양상을 보인다.

복잡한 교실에서 교사는 단순히 `가르치는 사람`으로서만 이해되는 것이 아니라 그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 빨리 움직이고, 물품관리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학생들에게 어떠한 자원을 분배할 때에 특권을 부여하며, 공식적인 시계의 역할을 한다. 우리는 학생과 학생의 교실생활의 질에 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교사들은 여러 가지 제한 속에서 행동해야 하고 혼란을 피하게 하기 위해서 학생의 행동도 억제하고 통제하게 된다. 교실 안에서 교사는 적절히 그 속도를 조율하며 기다리는 것이 이익이 될 수 있도록 한다.
아동들은 제한된 자원과 공간의 문제로 자신의 욕망을 통제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그리고 욕구충족을 위해서는 기다리고 참아야 한다는 것을 배운다. 그리고 이와 함께 교실에서 생활하는 법을 배우는데 교실에는 장난, 방문객 방문 등의 다양한 형태의 방해요소로 인해 교사의 계획이 어긋나기 쉽기 때문에 교사는 다시 계획을 수정해야 하고, 사소한 방해요소가 지나가면 학생은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 학교는 학생들에게 이 인내를 배우도록 요구하여 상황에 따라 감정과 행동을 분리, 재결합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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