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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문]금강산, 해금강, 온정각 등을 기행하고

*경*
최초 등록일
2006.05.02
최종 저작일
2006.03
11페이지/한글파일 한컴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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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북한에 다녀와서 쓴 기행문입니다. 사진도 들어있고 표지 제외 9페이지입니다. 교지에 실렸었고 문학 가산점 받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새벽공기의 찬 내음이 코끝을 시리게 한다. 어두컴컴한 버스 정류장에 서서 찬 이슬로 들떠 오는 마음을 식혀보려 했지만, 쿵쾅거리는 심장 소리는 여전히 귓가에 울렸다. 새벽 5시, 버스 안에서 피곤한 모습으로 짧은 잠을 청하는 사람들 속에서 나는 얼마나 설레었던지! 고단한 하루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슬그머니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관광버스에 올라타 4일 동안 헤어져있을 서울과 작별인사를 했다. ‘화려한 네온사인도, 회색빛 하늘도 잠시 동안은 안녕. 교과서에서나 볼 수 있었던 금강산에 나는 간다. 눈 덮인 산의 정취를 마음껏 맛보고 오리라. 금강산의 기운을 느껴보리라.’ 나의 머리로는 상상할 수조차 없는 금강산의 절경이 나의 가슴을 방망이질했다.
고성항의 모습-버스에서는 촬영이 불가능하나 몰래 찍어왔다.
버스에 몸을 싣고 옆자리에 앉은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금강산 콘도에 도착했다. 물론 남한에 있는 콘도이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일정에 대한 간단한 안내사항과 유의사항을 듣고 관광증과 식권, 관람권 등을 받았다. 관광증은 북한에서는 여권과 동일하게 쓰이는 것으로 북한에 들어가서는 항상 목에 걸고 있어야 한다. 친구들과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다시 버스에 올랐다. 버스가 출발하기 전에 핸드폰을 모두 수거해 갔다. 핸드폰까지 수거해가자 그제야 북한에 가까워진다는 느낌이 생기며 가슴이 설레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한민족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나 많은 통제와 제약이 뒤따른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거웠다. 이제까지는 단지 ‘금강산’이라는 존재 자체에 대한 기대감이었다면 이제부터는 남과 북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버스가 시원하게 바람을 가르며 동해안을 30분 정도 달려 통일 전망대 옆에 있는 ‘동해안 남북 출입 사무소’에 도착했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통행검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처음 마주친 북한 사람은 굳은 표정으로 입을 꽉 다문 군인이었다. 눈알을 데굴데굴 굴리며 쉼 없이 가방을 검사하는 그의 모습에서 나는 동포애보다는 두려움을
느꼈다.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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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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