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학]영화 ‘국두(菊豆)’를 통해 본 중국의 여성형상

소개글

영화 `국두`를 통해서 중국의 여성 형상이 어떤지 논해 본 기말 시험 대체 레포트입니다.
열심히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중국 5세대의 감독 ‘장이모(張藝謀)’ 영화의 특징

2. 영화 <국두(菊豆)>가 가지는 의미

3. 봉건적 유교 윤리의 피해자, 국두(菊豆)

4. 강제 혼인, 고된 노동, 성적 억압과 폭력에 고통받는 여성

5. <국두菊豆>의 등장인물과 배경의 상징성

6. 절망적 여성의 저항 행동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현재의 중국여성은 이미 인민공사 시절이나 문화혁명시기의 여성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남녀평등의 표현으로 남성과 같이 입었던 모택동 복장을 양장으로 갈아입고 여성이 불평등을 스스로 표현하는 것이라 하여 금지되었던 화장을 일상화 하고 있으며 특히 도시여성들은 세련된 외모 가꾸기에 바쁘다. 중국여성의 이와 같은 외적인 면에서의 변화는 가정 내에서 그리고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면에서 변화하고 있는 것을 표면화하고 있는 것이다. 1949년 사회주의중국 성립 이후 봉건적 억압상태에서 벗어나면서 경험했었던 변화와는 전혀 새로운 변화를 통하여 자신들의 자리 매김을 새로이 하고 있다. 실로 중국 여성은 신중국 성립 이후 토지개혁, 선거권 획득, 사회 생산 활동 참여, 문맹퇴치, 혼인법 실시, 그리고 매춘금지라는 역사적인 조치들을 통하여 정치, 경제, 문화, 사회 그리고 가정생활에서 봉건적 속박의 굴레에서 벗어나 ‘하늘의 절반’의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중국정부는 1950년 혼인법을 제정하여 법률적으로 여성의 권익을 보호하고 정부가 주도적으로 여성정책을 추진하면서 여성의 지위는 크게 향상되었으며, 문혁 시기에는 1973년에 최고조에 달했던 공자비판운동을 통해 봉건적 가부장의식을 철저히 비판하면서 사회주의적 남녀평등의 박차를 가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70년대 말까지 여성의 80%이상인 농촌여성은 여전히 농업노동자로써 과중한 가사노동까지 전담하면서 거주이전의 자유가 없는 폐쇄적인 촌락 공동체내에서 일생을 보내야만 했고, 도시여성들도 가정과 직장에서 여러모로 남녀 불평등을 겪고 있었다. 1978년 12월 중국 공산당 11기 3중 전회에서 채택된 개혁개방정책은 대내외적으로 문호를 개방하면서 농촌여성들을 가두어 놓았던 울타리의 빗장도 풀게 하였다. 이에 농촌 여성들 중 일부는 다른 직종으로 전업하고 또 그중 일부는 도시로 전출하여 변신을 도모하고 있는데, 이는 도시 여성들도 변화하도록 하는 환경을 제공하는 요소가 된 것이다. 즉, 전국의 6억에 달하는 여성이 연쇄적으로 그 소용돌이에 휩싸여 총체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제 5세대 감독으로 중국의 영화계의 큰 인물인 장이모 감독의 여러 작품 중 하나인 영화 <국두菊豆>는 비극적인 농촌 여성의 삶을 상징적으로 그려나가고 있다. 이 글에서 영화를 통해 과거 중국의 역사를 새롭게 그려가고자 한 장이모 감독의 작품 <국두菊豆>를 통해 중국의 여성 형상이 어떠한지 알아보자.

Ⅱ. 본론

1. 중국 5세대의 감독 ‘장이모(張藝謀)’ 영화의 특징

5세대가 세계 영화무대에서 급부상하고 있던 80년대의 중국 사회에는 때마침 ‘문화’의 열풍이 불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은 신시기를 5.4혁명의 계몽정신을 다시 회복하고 추구하는 역사적인 순환시기라고 부른다...

참고 자료

-참고문헌-

<논문>

한희 저, 1990, <<관객에 떠넘긴 상징성의 극치 국두(菊豆)>>, 한국논단
조수성 저, 1997, <<90년대 중국여성의 지위변화에 관한 연구>>,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학종합연구센타 중국연구소
강해순 저, 1998,<<중국여성들의 법적 지위(중국부녀적법률지위>>, 명지대학교 여성가족생활 연구소

<서적>

클로디 브로이엘 지음, 1985, <<중국의 혁명과 여성해방, 하늘의 절반>>, 동녘
후지이 쇼조 지음, 김양수 옮김, 2001, <<현대중국, 영화로 가다>>, 지호
슈테판 그라머 지음, 황진자 옮김, 2000, <<중국영화사>>, 이산
이성호 편역, 1994, <<열린 城 갇힌 性>>, 나루
이종희 지음, 2000, <<중국 영화의 어제, 오늘, 내일>>, 책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