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What is life(생명이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06.03.25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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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What is life?"란 책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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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에서는 생명은 성장과 죽음, 처치와 단축, 변환과 부패의 복잡한 형식으로 나타난다. 생명은 다윈의 시간을 통해 최초의 박테리아에 연결되고, 베르나드스키의 공간을 통해 생물권의 모든 주민과 연결되는 하나의 팽창하는 네트워크이다. 또한 태초에는 죽음이 최대의 수수께끼였다. 우리의 선조들은 움직이던 따뜻한 몸이 일순간 멈추고 차갑게 식어 썩어가는 세상에서 살았다. 우리에게 생명이 수수께끼인 것처럼 죽음 역시 우리의 선조에겐 영문 모를 수수께끼였을 것 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얼마 전 어느 심포지엄에서 한 교수가 말하던 노화에 대한 정의가 생각났다. 사람이 늙는 이유는 죽기위해서가 아니라 살기 위해서 노화가 진행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이렇게 간단하지만 누군가 백만분의 일 확률로 그 실체를 알아채기까지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여기에서는 켄타로우스(반인 반마)를 예로 들어 아서 케스틀러는 보다 큰 전제를 이루는 작은 생물들의 공존을 “홀러키(holarchy)”라고 불렀다. 이것은 지구상의 생물은 계층분류학적으로 창조된 계급 조직이 아니라 조합과 조정, 재조합의 자기유도적인 시너지효과(전제가 각 부분의 합보다 더 큰 효력을 발휘하는 실체를 설명하기 위해 나온 용어)에 의해 창발 된 홀러키이다.
달에 사람을 착륙시키고 금성과 화성에 로봇을 보내면서 인류는 지구상의 생명에 대해 새롭게 경의를 표하고 좀 더 깊이 이해하게 된다. 처음으로 우리는 우리의 완전한 지구 형태를 일별했다. 이로써 우리가 개인과 전체 인류까지도 초월하는 범지구적인 홀러키의 일부임을 깨닫기에 이른다. 이 상황으로 인해 우리가 생명에 대해 알고 있던 전반적인 이해가 지극히 편협적 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이렇게 전제의 일부를 이루는 아주 작은 생물체라 할지라도 효과적으로 행동하며, 형체를 지속시키기 위해 주변 환경에 아주 능동적으로 반응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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