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헤밍웨이) 작품해설
- 최초 등록일
- 2008.09.19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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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노인과 바다, 어부와 물고기의 상징성을 중심으로 헤밍웨이의 사상을 고찰한 리포트
목차
줄거리 및 작품해설
본문내용
삶에 본유적으로 내재하는 고통을 지고 살아가는 인물 산티아고 노인에게 삶의 양식이 되는 고기는 바다에 있다. 그리고 보다 "의미 있는" 양식은 아주 먼 바다 깊은 곳에 있다. 그러나 삶의 터전으로서의 양식이 있는 바다는 망망하고 위험하다. 그러므로 생존에 필수적인 큰 물고기를 잡기 위해서는 먼저 고기 잡는 법을 익히고, 한편으로는 바다의 모진 풍파와 싸워야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취한 것을 상어 떼에 잃어야 하며, 그리하여 존재의 속성을 깨달아야 한다.
망망한 바다는 인간 실존의 조건에 대한 은유이며, 바다에서의 "파멸"당하되 "패배"하지 않는 삶, 그것이 곧 삶의 의미이다. 어부인 노인에게 상어들이 들끓는 바다는 부조리하고 불유쾌한 실존의 조건으로서 오직 그 속에서만 존재의 의미를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이 존재의 크나큰 아이러니이다.
산티아고 노인을 통해 자연과의 영교를 통한 실존적 의미의 모색을 엿볼 수 있다. 의미는 어차피 껍질만 남게 되겠지만, 그 과정에서 용기와 인간과의 교감과 자연과의 통교를 통해 얻게 되는 삶에의 몰두가 더할 수도 뺄 수도 없는 존재의 의미라는 것이다. 모든 것을 무로 돌리는 "상어떼"가 있어 삶은 비극적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산티아고 노인은 이 비극적 상황에서 같은 운명에 처한 다른 존재들을 연민하고 그들에게 사랑을 나누어 준다.
어부와 물고기로서 생명을 걸고 서로의 상대와 최선을 다해 싸우는 상황을 하늘의 별과 달의 운행처럼 우주질서의 자연스러운 리듬에 순응하는 만족스러운 삶으로 인정한다. 인간과 인간 사이의 유대 역시 의미 있게 부각된다. 노인은 홀로 바다에 있으면서도 그를 걱정해주는 육지의 소년에게 마음으로 의지하며,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