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신학]인간은 왜 존엄한가
- 최초 등록일
- 2006.01.10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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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간은 왜 존엄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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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존엄이란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높고 엄숙하다는 의미”와 “지위나 인품 따위가 높아서 함부로 범할 수 없다”는 의미로 풀이해 두었다. 그럼 인간이 존엄하다는 의미를 갖게 되는 것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다른 생명체와는 달리 무엇인가 특별한 것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무엇일까 쉽게 생각해 볼일은 아니다. 그래서 먼저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인간이 사회를 구성하고 하나의 존재로 여겨지기 까지는 공동생활을 영유하고 있는 집단이 필요하다. 집단의 예로는 우선 부모님이나 형제가 있는 작은 가정, 군대나 학교등 어떤 조직체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 또는 어느 정도의 생활수준을 유지하고 동질성으로 이루어진 단체, 보다 넓게 바라보면 하나의 국가까지도 포함되게 된다. 이속에서 인간은 적게는 예절에서부터 크게는 법까지 준수하면서 짜여진 작은 틀 속에서 생활하게 된다. 인간이 태어나서 성장한다는 것은 이작은 틀 속에서 시작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타잔이나 정글북처럼 태어나면서부터 짐승과 같이 생활하면서 성장한 인간은 인간이라 불리기에는 무언가 부족한 것이 있다.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사회화이다. 사회화가 되지 않은 인간은 일단 인간으로 보지 않는 것이며 하나의 동물로써의 존재밖에 되지 않는다. 억지로 그들을 인간으로 존재 할 수 있는 사회 틀 속에 밀어 넣게 되면 그들은 거부반응을 일으키며 죽음에 까지 이르게 될 것이다. 그런 그들에게 존엄하다는 표현을 쓸 수 있을 것인가 일단의 물음을 던져본다.
인간은 자신에게 주어지는 상황에 따라서 다른 가치관을 가지게 되며 자신의 위치도 달라져 있게 된다. 유영철이란 사람이 있다. 그는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 까지 연쇄적으로 부녀자 21명을 살해한 엽기적인 인간이다. 그도 처음부터 이렇지 않았을 것이다. 사회 속에서 성장하면서 자신을 속박하고 정신적인 위압감 때문에 이런 일을 저질렀을 것이다. 하지만 만일 이 사람이 군인 이였다면 전쟁에 참여하여 21명을 죽이고 돌아왔다면 그는 살인범이 아닌 영웅이 되어 훈장을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대대손손 영웅이란 칭송을 받게 될 것이며 그 사람의 이름은 비슷한 사건이 생길 때 마다 언급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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