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나름대로 열심히 쓴 레포트 입니다.
참고자료를 토대로 제 생각을 이끌어낸 것입니다.
목차
1. 序論
1.1. 해제
1.2. 작가 - 西浦 金萬重(1637~1692)
1.3. 연구의 흐름
2. 本論
2.1. 서사구조
2.1.1. 대립적 인물의 설정
2.1.2. 정보의 왜곡과 뒤바뀐 현실
2.1.3. 서술자의 해석과 감정 서술
2.2. 작품의 목적성과 교훈성
2.3. 현실 비판
3. 結論
본문내용
1.3. 연구의 흐름
〈사씨남정기〉는 김태준의 『조선소설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하였으며, 조선시대의 다른 소설들에 비해 비교적 많은 연구가 이루어진 작품이다. 1970년대까지의 초기 연구는 작자의 문제나 소설 창작 목적성의 문제를 중심으로 연구가 이루어졌고, 후에 1980년대 이후 연구가 진행되면서 점차 주제, 구조, 인물 등의 작품차체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긴 하였으나, 여주인공들의 성향이나 인물의 유형 분류로 그 연구가 집약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근래에 와서는 이본 연구, 욕망의 문제 등의 다양한 각도에서 〈사씨남정기〉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2. 本論
본론에서는 작품의 서사구조에 대해 먼저 알아보고, 작품의 목적성과 교훈성, 그리고 현실 비판이라는 측면에 대해서 논해보고자 한다.
2.1. 서사구조
사씨남정기는 ‘안정 - 불안정 - 안정’이라는 뚜렷한 서사구조를 가지고 있다.
처음에는 유씨 가문의 소개와 유연수의 탄생 그리고 유연수의 급제 뒤 사씨와의 혼인 등 아주 안정된 상황을 묘사하고 있다. 하지만 그 후 가문의 대를 이을 자식이 없자, 사씨는 가문을 위해 첩을 들일 것을 종용한다. 이는 안정된 삶 속에 불안정한 상황이 내포되어 있음을 암시한다. 이후로 ‘교씨’ 라는 첩이 유씨 가문에 들어와 가문과 사씨에 대립하는 힘으로 작용하여 사씨를 정실의 자리에서 내쫓고 유연수를 유배 보내는 등 가문의 안정된 상황을 파괴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그 후 사씨는 시부모의 혼령 즉, 아황과 여영의 환영 그리고 관음보살의 보살핌으로 훼절의 위험과 죽음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된다. 한편 막바지에 이르면 또 다른 대립적 힘을 통해 유연수가 복직되고 사씨 또한 제자리로 돌아오게 된다. 마지막으로 임씨라는 첩을 다시 맞이함으로써 자손들이 번창하여 처음의 결핍 상황까지 해소된 완전한 안정 상황으로 끝맺게 된다.
이제 이러한 서사구조가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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