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단]80년대를 넘어선 90년대 한국문단
- 최초 등록일
- 2005.12.24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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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80년대를 넘어선 90년대 한국문단입니다.
교수님한테 A+에 칭찬받아 발표까지 했습니다.
받으실 분들, 믿고 받으시고요. 많은 참고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1. 서론
2. 80년을 넘어선 90년대 한국문단
2.1. 90년대 시의 출발
2.2. 90년대 문학에서 나타난 새로운 가능성
2.3. 90년대 문단의 대표적 시인
2.4. 지금 주목받는 전북의 시인들 - 한국문단의 중심적 흐름이므로.
2.5. 한국 현대시의 과잉과 결핍
2.6. 90년대의 도시적 서정시
2.7. 90년대 서정시의 성과와 운명
3. 결론
본문내용
우리 문학은 사회의 변화와 궤를 같이 해왔다. 50년대 초에는 6․25 전쟁, 60년대 초에는 4․19 혁명, 70년대 초에는 본격적인 산업화 시대로의 돌입에 따른 질곡이 전태일 분신자살 사건, 광주 대단지 사건, 유신헌법 확정, 베트남 파병 등으로 표면화 되었다. 우리 문학사에 있어 전후 세대며, 4․19세대가 차지하는 자리는 결코 작지 않다. 80년대 초에는 광주민중항쟁이 우리 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고, 지금도 그 영향력은 흔적처럼 남아 있다. 90년대 초에는 공산주의 체제를 유지하던 나라들의 체제변화와 우리 나라 역시 불완전한 민주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그 진전과 더불어 이데올로기에 대한 중압감에서 헤어나면서 사회는 본격적으로 정보 통신의 사회, 멀티미디어의 사회로 접어들면서 문학적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순수 ․ 참여로 분류되던 시대, 문지파 ․ 창비파로 일컬어지던 시대는 차라리 행복하였다. 이제 시인은 시집, 독자와 시 평론가, 문학 전문 저널리스트가 떠나버린 황량한 세기말의 벌판에 버려져 있다. 출판 시장까지 허물어져 있어 기댈 언덕ㅇ느 어디에도 없다. 여기에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현상은 더욱 심화되어, 상당수의 싱니들이 맥을 놓고 있다. 언어에 대한 연금술사적인 고뇌와 존재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은 포기한 채, 여성 독자의 말초적인 감수성에 호소하는 시집은 출판 시장을 더욱 무질서하게 어지럽히고 있다. 더군다나 90년대에 활동한 작가나 작품은 대체로 60~80년대보다 미비한 연구와 前代를 뛰어넘지 못하는 빈약한 작품세계로 그 평가가 유보되어 있는 상태이다.
앞에서 말했듯이 90년대 문학 현상은 순수한 문학적 논리가 아닌 자본과 권력 아래 생산되는 문학 외적 환경이 흔히 말하는 ‘베스트셀러’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언론플레이’나 ‘스타 작가 만들기’에 편중되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 문학 생산이 문예지 중심에서 출판사 중심으로 옮겨가면서 출판의 상업성에 포섭되어 있음을 지적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서정시가 있는 문학강의실, 강웅식 外 9인, 유니스타, 1998.
신경림 시인을 찾아서2, 신경림, 우리교육, 2002.
한국시의 과잉과 결핍, 유성호 비평집, 역락출판, 2005.
한국시문학의 주류, 이운룡 평론집, 2003.
20세기 한국시의 표정, 오세영, 새미, 2002.
90년대 문학의 가능성, 김정란, 동서문학 1999 여름호 게재 글.
90년대를 딛고 21세기로 가는 시인들, 이병천 외 15인 평론, 한국문학평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