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독서세미나] 소문의 벽
- 최초 등록일
- 2005.12.23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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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준이 생각하는 작가의 운명은 무엇이며
박준과 화자인 ‘나’의 글쓰기를 방해하는 요소는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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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박준이 생각하는 작가의 운명이란 “작가는 누가 뭐래도 진술을 끊임없이 계속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족속” 이라고 책에서 말한 것과 같이 외부적 조건과는 상관없이 작가의 윤리적, 개인적 결단으로서 끊임없이 진술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박준의 어렸을 적 전짓불의 기억이 자기 내면의 작가의 진술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상대편의 정체에 따라 진실을 말해서 죽을 수도 있고 거짓말을 해서 죽을 수도 있었던 이 경험은 ‘나’의 생각과는 달리 단지 상대편과 같은 편이냐 아니냐에 의해서면 삶과 죽음이 결정되는 택일정인 상황이었다. 이 전짓불의 경험은 박준이 작가 생활을 하면서 경험해가는 정체불명의 소문들과 갈등을 통해 더욱더 확대되어가고 결국 작가의 생활도 모두 빼앗아 가버린다.
박준의 두 편의 소설이 하나는 ‘시대양심’이라는 것에 바탕을 둔 편집자의 문학이념과 어긋난다는 이유에서, 다른 하나는 소위 그 ‘문제의 소문’을 두려워하는 신념 없는 편집자의 조심성에 의해서 잡지에 팔표 되지 못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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