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동학 농민 혁명 유적지를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5.12.22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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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학농민 유적지인 부안 정읍등 의 유적지를 둘러보고 사진을 찍은 기행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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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학기 수강신청 할 때가 생각이 난다. 수강 신청 시 여러 선배님들과 동기들이 얘기해준 인기과목을 수강신청 해 놓고 나머지 남은 학점은 내가 맘에 들고 평소 관심 있던 과목을 들으려고 하였다. 그래서 동학농민혁명이란 과목을 택했는데 친구가 그 과목 수강하면 답사에 다녀와야 된다고 만류하는 것이었다. 처음엔 딴 과목으로 바꿀까도 했지만 답사 가는 게 귀찮아서 단지 그 이유 하나 때문에 내가 선호하는 과목을 바꾼다는 게 우습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해서 신청하게 되었다. 그래서 수강하게 되었다. 아니나 다를까 첫 시간부터 교수님께서는 답사 간다고 말씀해주셨고 그 대신 중간고사는 보지 않는다고 하셨다. 이렇게 1주차 수업을 마치고 2․3․․․․10주차 수업까지 여러 가지 동학농민혁명에 관한 전반적인 이론수업과 함께 음악극 ‘천명’을 시청하고 11주차째 일요일에 답사를 가게 되었다.
평소 일요일에는 늦잠을 자다 보니깐 9시 10시까지 자게 되는데 그날만큼은 답사 일정이 8시20분까지 학교정문으로 도착이여서 평소 다름없이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고 부랴부랴 학교로 가게 되었다. 같이 수업을 듣는 형이 거의 차 떠나기 3분전에 와서 혼자 가는 건 아닌가 하는 불안한 마음이 들었었다. 또 아침에 일찍 나오다 보니깐 화장실도 못갖 다 오는 바람에 배가 아팠지만 어쩔 수 없이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답사 출발 전부터 심적이나 몸적으로 다소 불안정한 상태에서 답사를 출발하게 되어서 잘 갔다올 수 있을까 걱정이 태산이였다. 사람들이 다 버스에 타고 학교 정문을 지나 첫번째 답사지역으로 떠나게 되었다. 출발하면서 사단법인 동학농민혁명 기념 사업회에서 자체 제작한 팜플렛과 손수건을 나눠주었다. 팜플렛을 둘러보자 오늘 답사일정을 한눈에 알수있었다. 부안 백산에 처음 들렸다가 정읍에서 유적지나 기념비등을 들르고 점심을 먹고 정읍지역 유적지에 더 들렸다가 삼례지역을 들려 익산으로 오는 코스였다. 답사일정을 쭉 살펴보면서 불현듯 동학농민혁명과 관련된 지역과 역사적인 시대정신을 기리기 위한 곳이 이렇게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답사 일정이 굉장히 빠듯해 보였다. 과연 이 많은 지역을 다 돌 수 있을까??하는 의문감 마저 들게 되었다. 또 팜플렛을 자세히 보면 오늘 답사지역에 대한 설명과 사진등이 첨부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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