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짚풀박물관을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5.12.07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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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학로 쪽에 있는 짚풀박물관을 다녀와서 쓴 견학감상문입니다.
많은 도움 됐으면 합니다.
목차
1. 우리 정서의 근간 - 짚과 풀
2. 지푸라기 인생
3. 볏짚의 이용과 생활
4. 볏가리 - 짚의 민속
5. 다녀와서....
본문내용
1. 우리 정서의 근간 - 짚과 풀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우리의 농촌 생활용품은 짚과 풀을 이용한 친자연적인 생활이었다. 그러던 것이 산업사회가 되면서 이런 자연 순환적인 질서가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합성물질이라는 공해물질이 발명되면서 밤낮없이 돌아가는 기계소리는, 인간의 끝없는 욕망과 소비와 함께 지구를 자원 고갈과 환경오염이라는 파멸 직전에 놓이게 하고 말았다. 그러나 자연 친화적인 생활을 했던 우리의 조상들은 옥토에서 생산되는 곡물의 부산물인 짚과 산과 들에 지천으로 널려 있는 풀을 이용해 생활용구를 만들어 사용하는 지혜를 갖고 있었다.
2. 지푸라기 인생
내 인생이 지푸라기 인생이여~
우리가 지푸라기하면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잘알까?
지푸라기를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 것같다
우리가 먹고 사는 쌀하면 생각이 날는지?
도시에 사는 어린아이 물어보면 쌀....
쌀나무라고 생각하는 어린아이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벼를 수확하고 남은 것을 벼짚이라고 한다
우리의 전통문화가 세월이 흐를수록 중요한 보배가 되지만.
벼를 수확하고 남은 벼짚은 날이 갈수록 버림받고 잊혀져 가고 있다
우리가 돌이킬수 없을 정도의 망각의 늪으로 없어져가고 있다
우리가 먹고사는 주곡의 벼짚 쓸모가 없는 것인가?
우리문화 유산에서 평가를 못받고 없어져도 관계가 없는 것인가?
생각하여 볼일이다
짚은 우리선조때부터도 버림을 받아왔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인생무생한 것을 “지푸라기 같은 인생”이라느니.
삶에 가망이 없을 때에는 “물에 빠진 사람 지푸라기잡는 심정 같다..“
라고 하여 하잘 것 없음을 표현하고 하였다.
우리 농촌의 가을이면 황금벌판의 들에 가득지천으로 널리는게
짚이고 또 우리들의 정이 서린 초가집에 이엉같은 걸 해 얹어,
겨울에 포근함을 느끼게 하여 주어도 1년을 넘기지 못하고,
이듬해에 다시 새 이엉으로 얹어야 하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