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소문]간폐비소(諫廢妃疏) 해석본
- 최초 등록일
- 2005.12.07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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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간폐비소(諫廢妃疏) - 손순효(孫舜孝)이 쓴 상소문의 해석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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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하늘과 땅의 기운이 뒤틀리면 풀과 나무가 말라 시들고, 부모의 마음이 뒤틀리면 자손들이 넘어지는 것이오니, 마땅히 해야 할 본분은 비록 조정과 민간이 다르나 마음은 어찌 멀고 가까움의 차이가 있겠 사옵니까. 2.신은 15년 6월 6일에 엎드려 대궐에서 내리신 (제후가 발하는)명령서를 보고서, 하늘을 우러러 대궐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고 몹시 통곡하였습니다. 3.신은 엎드려 생각하옵건대, 옛 사람의 임금을 섬기는 것은 비록 저 시골 농촌에서 밥 한 번 먹을 사이에도 마음속에 잊지 않습니다. 4.산과 숲의 세상 밖에 나서지 않고 조용히 묻혀 사는 선비나 태학의 학업을 닦는 젊은이들 까지도 오히려 제 위치를 벗어나서 조정의 잘못이나 부정을 논하여 비난하는 법도 있사온데 더구나 슬기로운 꾀나 방책에 뛰어난 옛 신하로서 어찌 밖에 있는 것을 미끼로 삼고 이 마음을 극진히 아니할 수 있겠사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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