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이론]예술작품과 장소성
- 최초 등록일
- 2005.12.04
- 최종 저작일
- 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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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미술에서 작품과 그것이 놓여지는 장소성과의 관계를 다니엘 뷔렝을 중심으로
케이스 스터디
목차
1. 서론
2. 개념미술에 대한 비판
3. 중성성Neutrality-반복과 소거를 통한 중성성
4. ‘장소location`의 의미
1) 시점과 공간의 문제
2)뷔렝의 ‘제안proposition’과 장소의 관계
5. 미술사적 맥락에서의 뷔렝의 제안
1) 뒤샹의 오브제 비판
2) Support / Surface와의 비교
3)대지예술과의 비교
6.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다니엘 뷔렝Daniel Buren은 그의 설치작업의 개념적 특성으로 인해 흔히 개념미술 작가로 간주된다. 미니멀 작가들이 예술 오브제의 일루전을 부정하는 과정을 거쳐 개념미술에로 이행했다고 알려져 있듯, 그 역시 그러해 보이나 그의 글『경고mise en garde』를 자세히 분석해 보면 그는 예술-오브제를 부정하는 단계를 거칠 뿐 아니라 소위 개념미술이란 이름아래 행해지는 작업들도 비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뷔렝은 자신의 작업방식을 개념 혹은 개념미술로 설명하지 않으며, 오히려 이 용어와 소위 개념미술에서 파생되는 오류, 즉 자기모순을 비판하고자 한다.
그는 이러한 비판에서 출발하여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예술이 되는 것’을 거부하고 자신의 ‘방법a method’을 ‘제안proposition’한다. 이것은 M. 뒤샹의 기성오브제 ‘제안’에서 출발하였지만 뷔렝은 여기에 ‘시점’의 문제와 ‘장소성’의 문제를 다시 비판함으로 논의를 확대시킨다. 특히 ‘장소성’의 문제는 그가 중요시한 ‘틀’의 문제와 관련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그는 예술 영역 밖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삶의 리얼리티’에 관심을 쏟는다.
2. 개념미술에 대한 비판
뷔렝의『경고』는 코주스J. Kosuth의『철학 이후의 예술Art after Philosophy』과함께 개념미술의 근원지로서 출전되고 있다. 여기서 그는 개념미술의 오류를 비판하는 동시에 자신의 방법을 제안한다.
‘개념concept`이란 “대상에 대한 일반적인 정신적, 추상적 표현”으로 철학적 논의의 문제로 이해되어진다. 그러나 이제는 이 말이 예술의 테두리 안에서 수용된 과정과, 의미하는 바와, 이 말이 포괄하는 것이 무엇인지 말하는 것이 필요하다.
뷔렝은 다음의 4항목으로 ‘개념’을 수단으로 하는 개념미술을 비판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