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민족의 언어 민중의 시 고은
- 최초 등록일
- 2005.12.01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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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은씨의 글을 요약한 독후감 입니다.^^
목차
1. 시는 역사의 음악이다.
2. 분단은 분단언어를 만들어 낸다.
3. 통일은 우리민족에게 내리는 시이다.
저자에 대하여
본문내용
1. 시는 역사의 음악이다.
말이 민족을 만들었다. 민족이 말을 만들었고 그것을 지켜왔다. 말은 또 하나의 민족인 것이다.
말이란 삶의 여러 수단 가운데서 사람 사이의 의미전달의 도구만을 뜻하지 않는다.
그것은 그 말이 쓰여 지는 민족의 영역을 총체적으로 규정한다.
말이야말로 삶의 핵이다.
조선어학회 사건은 민족이 그 민족의 말이 말살되어가는 것을 수오하려는 고도의 민족운동이었다. 하지만, 이 사건은 모든 민중에게 확대되지 못했다. 오랜 봉건사회여서 지배층이 민중으로부터 말과 글을 탈취하였기 때문이다.
이 후, 만민 공동회에서는 양반과 천민이 함께 연단에 서게 되었는데, 그것은 말의 평등에서 온 것이었으며 그리하여 민족을 움직였고, 민족의 진보에 이바지했다.
신의 높은 자리는 민족과 사회가 정당하게 차지해야 할 두레의 자리인 것이다. 민족은 신 이상이고 두레는 모든 대립이 소멸된 공동체이다. 모든 대립과 소외가 사라지는 곳에 민족 공동체가 생긴다.
시인도 마찬가지이다. 시인은 신에게 바치러 시를 쓰는 것이 아니라 민족 또는 만인의 삶과 죽음에 바칠 노래를 가지고 온 것이다. 시인은 본질적으로 “나”가 아니고 “우리”이며 우리는 민족 속에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