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어둠속의 댄서
- 최초 등록일
- 2005.11.27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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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정복지중심으로 본 어둠속의 댄서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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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를 보고 나니 내 앞에 놓여있던 각 티슈 1통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다. 너무나도 순진한 얼굴로 불행한 현실 상황 속에서 자신만의 상상의 세계에 빠져 즐겁게 보이는 여주인공이 사형을 받기까지에 이르는 상황이 너무나도 안타깝기에 더욱더 슬프고 가슴이 아팠다.
여주인공인 ‘셀마’가 사회에서의 영원한 격리를 의미인 사형을 받을 만큼의 죄를 지었는가에 대한 의문이 든다.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여주인공의 편이 되어 그녀가 사형까지 가기를 바라지 않았을 것이며 오히려 정당방위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 상황에서 경찰관 ‘빌’을 죽이지 않았다면 오히려 그녀가 ‘빌’에 의하여 죽음을 당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여주인공을 사형에까지 이르게 하였을까?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해본다면 정상이 참작될 수 있는 사건의 진실을 밝혀 자신을 구할 변호사를 고용하는 것을 포기하고 대신에 그동안 모아둔 돈을 아들의 눈을 고치는 데 돈을 쓰이기 위해서이다.
좋은 변호사를 만났더라면 여주인공은 살수 있었을 것이다.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이러한 경우에 너무나도 맞는 것 같다. 돈이 없어도 변호사를 선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변호사를 선임 할 수 없는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국선 변호사들이 있다. 하지만 국선 변호사들은 일반 변호사들의 수임료에 비해 국가에서 지급하는 몇 십만원(약15만원) 정도가 고작이라 똑같은 노력을 들이고 턱없이 부족한 수임료를 받기에 일에 대한 애착이 없을뿐더러 능력 있는 변호사들은 국선 변호에 대해 기피하고 있다. 그렇기에 국선 변호사가 변호를 맡아 준다고 하더라도 형식적인 절차로 밖에 볼 수 없기에 있으나 마나한 존재로 있다.
우리나라 영화 중 ‘신석기블루스’에서 지지리 궁상을 떨며 살아가는 국선 변호사와 소위 상류계층의 생활을 하는 일반 변호사의 생활 모습을 보여주듯이 차이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변호사라는 한 인간의 변호 한마디에 또 다른 사람의 생명이 존재할 수도 사라질 수 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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