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내가 경험한 키스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5.11.23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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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내가 경험했던 키스에 대한 솔직한 느낌을 쓴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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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키스에 대한 뇌까림
키스 (Kiss)!
사전적 의미는 입 맞추다. 아주 단순한 뜻이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짧은 단어에 가슴 설레고 두근거렸으며, 얼마나 고민 해 왔을 것인가. 입이라는 것은 말하기와 음식 섭취에 쓰는 기관이지만 말하기와 음식은 인간의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지만, 키스는 어떠한가? 키스를 안 하거나 못했다고 해서 생존이나 생활의 불편함을 느낀다는 이야기는 당최 들어보질 못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많은 청춘들을 동요시키는 것일까.
입술이라는 기관이 사실, 뭇 기관에 비해 예민한 기관이다. 촉각 뿐 만아니라, 후각기관과도 위치적 이유 때문에, 사람의 비유에 크게 관계한다. 그러나 키스를 할 때, 얼마나 많은 사람이 타인의 입술을 마치 음식처럼 음미 할 수 있겠는가? 아마도, 많은 연인들은 특히나 (첫 키스라면 더욱더!) 떨리는 입술로 키스를 할 것이다.
그러나... 나의 첫 키스는 매우 찬란했다. 사춘기 시절 이성에 대한 호기심에 가득 차 있을 무렵, (기성세대들이 그닥 추천 하지 않을 상황에서) 이었다. 짧은 까까머리에 채 어린이 티를 벗지 못한 얼굴로 팔팔 라이트를 꼬나물고 좁은 노래방 구석에 앉아 있을 때, 친구들과 흥미진진하게 게임을 했다. 라이터를 돌려서 라이터를 돌린 사람과 그 라이터 꼭지가 가리킨 이성과 키스를 하는 그런 매우 유치찬란한 게임이었다. 당시 만해도 키스와 뽀뽀를 정확한 분류법을 몰랐던 나는 갑자기 쑥 들어온 타인의 살점에 적잖이 당황해 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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