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지역학]말레이시아의 다민족 사회의 갈등문제
- 최초 등록일
- 2005.11.16
- 최종 저작일
- 2005.11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동남아시아에 대해 공부하는 인문학부 학생들에게 말레이시아의 다민족 사회와 그에 따른 민족간의 갈등문제에 대해 작성한 리포트 입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말레이 반도와 인도네시아령 칼리만딴 북부의 사바와 사라왁 주를 합친 넓은 국토 면적을 갖고 있는 말레이시아는 다른 동남아 국가들과는 달리, 정치 ․ 경제면에서 비교적 안정이 되어있는 나라이다. 또한 주곡인 쌀 생산이 국내수요량을 넘어서고 있으며, 이 외에 석유, 천연가스는 세계 최대의 생산국이다. 또한, 이 나라는 세계 제일의 다섯 가지 기초산품을 생산하고 있다. 팜유와 생고무, 주석과 후추는 세계적 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천혜의 자연 조건과 정치적 안정 속에서도 말레이시아는 이 나라를 구성하고 있는 복합민족의 불협화음이 원인이 되어 때때로 심각한 사회문제에 직면해 왔고, 이러한 이민족 간의 갈등은 정치안정까지도 저해할 수 있는 주요 요인으로 해석되었다. 특히 주요 인종 간의 문화적, 종교적 마찰과 정치 참여 및 소득분배를 둘러싼 불화는 계속 심화되어 때때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표출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복합 민족 사회 형성은 16세기 초, 영국의 식민 지배를 받음과 동시에 시작되었다. 영국이 들어오기 전에는 토착 원주민들이 반도 전체에 고루 흩어져서 살고 있었고, 일부 해안과 도시에 소수의 중국인과 인도인들이 살고 있었다. 그러나 19세기 중엽, 영국은 주석 광산에서 일한 중국인들을 대량으로 끌어들였다. 말레이인들과 토착 원주민들만으로 부족하였던 중국인들을 노동자로 끌어들여 짧은 시간에 엄청난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식민 당국은 말레이인들을 농사짓기 적합한 해안 지역 등에 정착시켰고, 중국인들은 주석 광산으로부터 세력을 확장하여 말레이 반도 뿐 아니라 사바와 사라왁의 상업지역에도 손을 뻗쳐 대부분의 경제 활동을 석권해 나갔다. 이 때 부터 말레이 인들에게는 반 중국인의 정서가 차츰 자라나고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