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싸이코 분석

소개글

거장 히치콕 감독의 싸이코 영화를 오이디푸스컴플렉스의 관점에서 분석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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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싸이코는 히치콕 영화의 대표적인 영화로써 히치콕은 ‘스릴러’ 영화의 거장이라고도 할 수 있다. 싸이코는 메리온은 샘과 교제하는 사이이고 샘은 돈이 별로 없는데 부동산에서 일하는 메리온이 회사 돈 4만달러를 훔쳐서 도망가던 중 한 모텔에서 지내게 되고 그 모텔에 살고 있는 다중인격의 정신병을 갖고 있는 모텔 주인에 의해 살해되면서 연속 살인이 이뤄져 사건을 파헤치는 스릴러 영화이다. 싸이코 영화에서 기억남는 점에는 메리온이 도망갈 때 차안에서 클로즈업으로 나타나는 두려움과 공포감이 가득한 메리온의 다양한 얼굴 표정과 매우 잔인하게 표현되지 않지만 관객이 관찰하는 입장으로 목격자의 제3자의 모습으로 상상을 가능하게 되는 잔인한 상황들의 빠른 쇼트와 긴박감을 주는 사운드가 합쳐져서 관객으로 하여금 더욱 더 공포감을 주고 긴장감을 주는 스릴러의 맛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 게다가 마지막에 나오는 반전 또한 상상 할 수 없었기에 더욱더 유명한 대표적인 영화가 된 것 같다.
싸이코에서 보면 여러 가지 관점으로 영화를 볼 수 있다.
첫 번째 관점으로 영화의 첫 시작부터 관객의 관음증적인 모습이 나온다. 훔쳐보는 장면은 히치콕 영화에서 자주 나오는 요소인데, ‘이창’에서 영화 전체 줄거리 자체가 주인공남자가 건너편에 살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보며 살인을 했느냐 안했느냐를 살펴보면서 남을 훔쳐보는 관음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고 싸이코도 마찬가지로 주인공 여자인 메리온과 남자 샘의 모텔에서의 장면을 밖에서부터 카메라가 들어가는 걸로 시작된다. 그리고 메리온이 회사의 돈을 훔쳐 달아나 하룻밤 묶게 된 모텔에서도 모텔주인인 노먼베이츠도 메리온에게 관심이 있었고 메리온의 방 ‘1’호 옆의 사무실에서 액자 뒤에 숨겨진 구멍으로 메리온을 훔쳐보는 모습이 나온다. 노먼베이츠의 응접실에는 박제된 새들이 많은데 그러한 새들도 제 3인칭의 모습으로 응접실을 관찰하는 듯 나온다. 그러한 새의 모습은 관찰하려는 여러 가지의 눈의 모습을 나타내고 노먼베이츠는 박제하는 것을 취미 이상으로 생각하는 게 그 이유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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