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문호와 예술]왕의 춤
- 최초 등록일
- 2005.11.05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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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연세대학교 교양과목 프랑스 문화와 예술 리포트
목차
Ⅰ. 예술에 대한 공권력의 개입
Ⅱ. 예술의 정치적 이용(왕권강화를 위한 수단)
Ⅲ. 강력한 흡수력을 통한 예술의 독창성 확보
본문내용
Ⅰ. 예술에 대한 공권력의 개입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점은, ‘루이 14세는 공권력으로 예술을 통제하고, 통제된 범위내에서만 예술을 장려하는 못된(?) 모범을 보였던 왕이다’라는 것입니다. 이는 영화에서 루이 14세가 표면적으로 륄리의 음악과 몰리에르의 희극에서의 자유로움을 허락해주고, 지원해주는 것처럼 보이나, 결국에는 루이 14세의 의지와 성향대로 음악이 작곡되고 희극이 공연되는 것에서 알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 - 루이 14세가 아카데미 프랑세즈를 기준삼아 아카데미를 강화시켰던 사실 - 에 비추어 생각해 볼 때, 륄리와 몰리에르 뿐만 아니라 당시 예술인들을 국가 혹은 아카데미에서 규정한 방침에 종속시켜, 그들의 예술적 자유를 제한시켰음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루이 14세는 이러한 통제를 통해 이웃나라들에 비해 프랑스만의 고상한 특성을 나타낼 수 있는 국가의 예술을 만들려는 노력을 시도한 것 처럼 보입니다. 루이 14세가 륄리에게 ‘유럽에서 가장 훌륭한 음악은 프랑스에서 나와야 한다.’고 말했던 것 처럼요.
저는 예술에 대한 공권력의 개입을 부정적으로 보지만, 루이 14세의 이러한 통제와 개입정책은 ‘예술적 번영’이라는 아주 훌륭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루이 14세의 개입과 제한된 범위내에서의 지원이 그 시대의 모든 예술적 번영과 발전을 설명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왕의 개입과 지원이 예술의 번영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Ⅱ. 예술의 정치적 이용(왕권강화를 위한 수단)
루이 14세는 예술을 정치적으로 탁월하게 이용할 줄 아는 전략가였습니다. 루이 14세는 이미지 선전의 한 방법으로 스스로 발레리노가 되어 초창기 약했던 자신의 정치적 지지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데 사용했습니다. 이는 영화 초반 루이 14세가 무대에 등장 후 ‘어제의 적’이었던 반란파와 프랑드 당원이 루이 14세의 손짓에 바로 무릎 꿇고 고개를 숙이는 장면과 온 몸에 황금색을 칠하고, 태양무늬의 지팡이(?)을 들고 힘겨운 발레를 추던 장면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